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팀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인한 척수 손상뿐만 아니라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루게릭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냈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부의 김정범 교수 연구팀은 피부세포에 유전인자 두 종을 주입해 척수를 구성하는 ‘운동신경세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제작된 운동신경 세포의 손상 재생능력도 확인했다.척수는 뇌의 신호를 사지로 전달하거나 역으로 신체에서 느낀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신호수 역할을 한다. 척수 손상 시 약물치료 및 수술요법이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 실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이번 실험은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백창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모듈 기반 에너지 회수기술’을 KCC 김천공장에 적용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로, KCC가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가동중인 생산라인을 실험 환경으로 적극 지원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KCC 김천공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7월 둘째 주에는 ‘주안 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등 전국 26개 단지에서 총 1만2970가구(일반분양 40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 114는 3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 파크자이 더 플래티넘’과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등이 청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모델하우스는 1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푸르지오 써밋’과 서울 노원구 상계동 &lsq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건설이 주관사로 나선 한화 계룡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92만㎡ 중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 계룡컨소시엄은 연면적 35만㎡, 총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사업 주관사로 한화역사, 한화에스테이트 등 한화그룹 계열사, 계룡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정부가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판매에 직접 나선다.이날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7월 1일부터 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다.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효율 등급 전기밥솥을 적극 홍보한다.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구매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이 지식산업센터 SK V1에 첨단 성장 산업인 바이오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도입한다.SK건설은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SK V1 밸류업 모델’을 발표하고, 첫 단계로 클린룸 및 에너지 설비 대표기업 3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K건설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바이오센터와 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은 인력 확보와 영업활동을 위한 적절한 공간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전기·설비·층고&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7만8000여㎡ 규모의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와 서울온수일반산업단지,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서울시 관내 조성되는 네 번째 산업단지다.서울시는 2일 제1차 서울특별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강동일반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한 조건부 가결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대상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천호대로가 교차하는 상일IC 서남 측인 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일원이다.산업단지 구역면적은 7만 8000여㎡이며 총사업비는 19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KT&G가 지난 2월부터 국내외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훼농가 지원, 취약계층 도시락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 등 국가에서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본격 확산하자 신속한 지원 나서 KT&G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 확산한 2월부터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2월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호반건설이 3일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호반써밋시그니처’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0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 A 847가구 △84㎡ B 189가구 △84㎡ C 48가구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전체 가구 수의 대부분을 판상형으로 구성했다. 세대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일부 세대)과 다목적실, 주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로봇이 치킨을 배달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화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FORENA(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적용하는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는 공동현관까지 배달된 음식을 로봇에 전달하면 자율주행기능을 통해 주문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소비·무역 둔화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은 저마다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경쟁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발표에 눈길을 끌고 있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 관계 시장의 변화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주력인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그룹 내부적으로 사업적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우선,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연신내역 인근에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 264세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 아파트는 기존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나대지에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총 연면적 1만2835.588㎡ 규모로 지하 4층에서 지상 21층, 공공임대 74세대, 민간임대 190세대로 구성된다.서울시는 풀 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으로 설치하고 지상 3층 주민공동시설에 휴게실, 맘스카페, 세미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지상 1층은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주민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와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쓰인 청약통장이 약 161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작년 대비 209%가 증가해 청약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1월 1일~6월 30일)까지 전국에 165개 단지에 160만9185개의 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만6375개(183개 단지)보다 88%가 증가한 수치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대비 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3일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2개동,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218세대다.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면적형에 따른 일반분양 물량은 △59㎡ A 38세대 △59㎡ B 104세대 △59㎡ C 57세대 △84㎡ 19세대 등이다.세대 내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10㎜ 더 두꺼운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소음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5G 기회의 땅은 B2B에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통신의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도 말했다.KT 구현모 대표가 1일 저녁(한국시간) ‘GTI 서밋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의 파트너 프로그램이다.구현모 대표는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친환경 원료를 적극 활용해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2일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허세홍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자판기 개발 전문 업체 두드림진이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일상이 위협받는 가운데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수욕장, 휴양림 등에서 지방자치단체 방역의 중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와 함께 비대면(무인 시스템)과 일상에서의 위생용품(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같은 유행병 시대에는 무인 시스템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접촉의 불안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