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LG전자와 손잡고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에 나섰다.KCC글라스는 개발 중인 유리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LG전자 VS본부 프라이빗(Private)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Shark Fin Antenna)가 가지고 있는 공간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4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
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와 협업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 System)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하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통합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 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 더 나은 차량 경험, 직관적 인터페이스, 효율적 디자인, 비용 절감 등 완성차 업체와 사용자
2024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새로운 희망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며, 기술리더십과 각자 가진 강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로 담겼다.◇ 5대 그룹,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혁신 통한 성장 목표기업들은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전쟁, 각국의 선거 등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초불확실성에 대해 주요 기업 총수·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적극적인 국산밀 사용 유도로 최근 1년 사이 국산밀 공급업체가 5배 증가했다. 지속적인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3일부터 15일까지 국산밀 사용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공사는 국산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국산밀을 수매하고 일정량을 매년 시중에 공급해 국산밀 소비 기반 확대와 신규 수요처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난해 밀 사용량이 많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사)한국중식요리협회와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테스트용 국산
국내 산업과 경제를 인사들이 신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2일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6대 경제단체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청년스타트업 대표, 정부 등 각계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등 모두가 한 팀이 돼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63회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경제계 리더 한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는 ‘202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2023)’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Straits Times)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상이다. 매년 새롭게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친 비밀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특히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직 한 차종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경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통신장비 제조사는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지역으로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완충재를 사용하는데, 주로 폴리에틸렌 폼(PE Foam) 등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만든 제품을 써왔다.올해부터 LG유플러스는 공급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운영 과정의 에너지 절감 활동과 함께 친환경 네트워크 장비 포장재 도입으로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ESG경영을 실천한다.먼저 LG유플러스는 중계기 등 무선접속망 장비 포장에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끈을 사용한다
LG디스플레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계획이다.‘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도
2023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국내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내년의 경제 전망, 포부 및 당부 등을 밝혔다.특히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기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연) 등 6대경제단체장들은 최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경제단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29일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2023년 중고차 산업 5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첫 번째로 뽑은 올해 이슈는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출이다. 올해 하반기 현대자동차, 기아를 시작으로 대기업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출에 대해 아직 매물이 다양하지 않고, 판매가격도 신차에 가까운 다소 비싼 편이라는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독과점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우려했다.이와 함께 KG모빌리티
한국도자재단은 올해 각종 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들을 재활용해 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 탄소배출 10톤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재단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3년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조직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축제 등 다양한 전시·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 약 6톤을 재활용해 지난 10일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다.재단이 산림청에 탄소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폐목재 소각 대신 이번 재활용으로 약 1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포스코와 ㈜두산이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사내문화 개선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대한상의 ESG 플랫폼 ‘으쓱’에 ESG B.P(BEST PRACTICE: 우수사례) 시리즈의 신규 콘텐츠 S(사회, SOCIAL) 편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포스코와 ㈜두산의 ESG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인턴들은 직접 S 부문 사례를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대한상의는 양 사가 추진하고 있는 S 부문의 진정성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의 ESG 내재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실리콘 음극재 생산설비 관련 수주를 다시 한 번 따내며 해당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영국에 본사를 둔 실리콘 음극재 기술기업 넥세온(Nexeon)이 전북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추진하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에 따라 공시를 유보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이번 계약은 우선 건축 및 토목공사에 관해 체결한 것으로, 신속한 납기를 통해 고객사 니즈에 충족할 계획이다. 이후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42dot)’을 비롯해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
포스코가 뛰어난 기술은 물론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포스코명장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를 출판했다.포스코는 포스코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포스코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명장’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포스코의 포스코명장 제도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매년 2~4명의 명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승진·포상금 5000만원·명예의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포스코명장’은 최초로 선
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c Vehicle Fluid)’ 론칭과 함께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용 윤활유는 기존 내연기관 윤활유와는 달리 냉각과 2차전지 효율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전기차의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 잠재 고객인 Z세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1020세대를 겨냥한 고성능·중가의 준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이며 Z세대 고객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LG전자는 Z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오픈했다. 이처럼 Z세대를 겨냥한 제품과 체험공간을 활용해 시장과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말 맞아 성능과 가격 갖춘 신제품 선보이는 삼성전자삼성전자가 연말연시를 맞아 가성비를 갖춘 모바일 제품을 연이어 출시한다.삼성전자는 지난 8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평택시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평택엔바이로는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평택시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 총 사업비 2081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기갯벌 생태지도’를 제작했다.경기갯벌의 면적은 총 1만 6천800ha로 연간 3천100톤 이상의 조개류를 생산하는 어민의 소득원이며 오염을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바다 생태계의 큰 역할을 차지한다. 하지만 시화호 간척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갯벌생태계의 변화가 생기며 바지락 등 주요 패류의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연구소는 갯벌생태지도의 제작을 위해 2022년부터 경기도 연안 갯벌에 대한 직접조사와 문헌조사를 추진해 왔다.지도에는 경기도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