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한 후보물질은 CEVI-319, CEVI-500 등이다.이 후보물질들은 코로나19 유행 전부터 CEVI 융합연구단에서 변종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공기청정기가 어쩌다 보니 우리내 생활필수품이 됐다.여기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또 한번 대두 되면서 소비자들의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4 중필터, 초 미세먼지까지 잡는다. 바이러스 막는 공기청정기다" 등의 광고를 하며 너도 나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 수많은 청정가전 중 눈길을 끄는 공기청정기가 있다. 필터 교환이 필요없는 광촉매 방식의 공기청정기다. 실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주는 주말 사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한풀 꺾여 학교 등교 연기를 놓고 교육계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등교 시점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집단감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로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된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등교 연기는 없다며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 삼성서울의료원 수술실 간호사 4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서울아산·서울대·신촌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서울 강남구 지니뮤지 사옥에서 국내 벤처캐피탈 경영진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젊은 벤처 투자자에게 ICT기업 전문 경영인으로서 견해를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구현모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구 대표는 CEO 취임 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폭넓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세미나에는 KT 구현모 대표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강수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경기 위축을 넘어 국민들의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국민 절반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경기연구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1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5.7%에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는 이천화재로 세간이 떠들썩했다. 이 화재 사고로 인해 인명과 지역 등 많은 자원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현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피해를 위로하기 보다 검찰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커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또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여 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를 과시하면서 미국은 계속해서 탈 핵화에 집중하겠다는 뉴스를 꾸준히 송출 했다. 국내에서는 김정은 사망설에 ‘김 위원장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
OECD 유리천장 지수에서 29개 회원국 중, 29위로 한국이 6년째 연속 꼴찌 차지했다. 유리천장 지수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장 내 여성차별 수준을 평가한 결과다. 지수에 따르면 사내 여성비율, 육아휴직 등과 같은 성별 평등에 관련된 10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이런 지수에서 6년째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은 한국여성 기업이 위에 있는 유리천장이 높고 두껍다는 뜻이다. 결국 여성들이 속해 있는 대·중·소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남녀 성별 차이에 대해서는 녹록치 않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자 국내 경기지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전 산업계가 그야말로 '초비상'상태에 국면하자 유통·식품업계 수장들이 이와같은 난관을 극복하자고 강조하면서 내부 다지기에 나섰다.최근 국내 기업들이 개최한 주주총회서 수장들이 위와같은 위기극복론을 강조하면서 업계의 위기를 방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총에서 수장들이 강조하는 포인트는 '생존'이다. 주총 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매출, 영업, 제조 등이 끝까지 살아 남으려면 어느때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일상을 뒤흔든 코로나19를 그저 자연재해로만 보기는 어렵다. 인간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면서 시작됐으며, 인간이 일으킨 환경 오염 때문에 그 피해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감염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보다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병14일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는 박쥐에서 중간 매개체 천산갑을 거쳐 인간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산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더라도 '이르면 3분기부터 일부 산업별로 경제활동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수 비중이 높은 소비재와 유통업이 3분기부터 회복세에 접어들고 항공과 관광·숙박, 정유·화학 등은 4분기를 넘어 내년께 회복한다는 예상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3일 이런 전망을 담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위원 3명과 수석연구원 4명이 주요 산업별 향후 전망을 담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천산갑을 거쳐 인류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박쥐가 문제였을까? 학자들은 ‘변한 것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인간 사회이며, 문제도 인간에게서 시작됐다’고 지적한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삶의 패턴이 변했다. SF영화 속 얘기거나 남의 나라 일인줄 알았던 ‘재택근무’가 신기하지 않은 일이 됐고,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것이 다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 파괴와 전염병 창궐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친환경 축산을 확대하고 기후정책과 보건정책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7일 발간한 ‘환경 파괴로 늘어나는 전염병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에 이어 2019년 코로나19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 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 19 확산으로 국내 경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특히 유통업계의 고용의 칼바람이 예상 되면서 업계에서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대되고 비대면 소비 문화가 급증하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현실에 맞춰 비효율적인 매장은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통업계 중 가장 직격탄을 맞은 관광·숙박·여행 등을 중심으로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행업계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크게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감염, 사망하였으나, 정부의 관리, 통제 노력, 국민들의 적극 협조를 통해 조금씩 감염자 및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최근 몇 년 주기로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감염병이 예측불가능한 시기에 장기에 걸쳐 대규모로 발생하게 되면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무너질 수밖에 없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많은 법률적 분쟁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가장 타격을 입게 된 분야인 여행업, 숙박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대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의 재택근무까지 연장 되면서 국내 식자재 납품 및 제조를 하는 B2C·B2B 유통 업계에 비상불이 켜졌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 삼가, 소비시장 위축까지 되면서 외식급감에 단체급식수요가 아예 중단 되는 사태에 까지 이르면서 식자재가 창고에 쌓이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실시한 외식업계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체의 일 평균 고객 수는 지난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에탄올 80%, 글리세린 또는 정제수 20%를 섞어 주시면 손소독제 역할을 똑같이 합니다. 이렇게만 써도 박멸 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최근 코로나18 확산으로 인해 손소독제 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유투브,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서 손소독제를 직접제작을 하는 제조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이 넘어간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비싸지고 물건을 구입하기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그린포스트가 약국 8곳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산화염소 목걸이, 스틱 등 최근 코로나19를 악용한 물품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다급하게 해당 제품에 함유된 이산화염소 흡입 시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폐손상 유발 가능성 경고에 나섰고, 시민단체도 환경부에 해당 제품 위해성 조사와 조치를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로 온라인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이산화염소 원료의 소위 `공간제균 블러터(바이러스 악취제거 공간제균제)` 등 이산화염소 목걸이, 스틱 등의 소비자안전에 대한 문의가 접수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 세계 연구진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진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에 따르면,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화학연은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이라며 “연구진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대구와 경북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진다. 기부가 또 다른 기부를 낳으면서 대구 살리기는 마치 범국민 운동처럼 번져가고 있다.최근 성북구 길음2동 주민센터에 기초생활수급자이자 5급 지체장애인 강모씨가 7년 동안 가입한 암보험을 깨 118만 7360원을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강씨의 경제사정을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오히려 만류했으나 강씨는 “대구에서 고생하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