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10년 이전 판매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품에서도 고농도 라돈이 검출됐다. 또 최신 제품이라며 교체해준 매트리스마저도 라돈이 검출됐다. 정부조사와 제조사 대응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28일 서울 종로구 피어선빌딩에서 라돈 침대 관련 2차 기자회견을 열고 탈핵단체 ‘태양의학교’와 함께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방사능 측정기 인스펙터(inspector)로 측정한 결과 시간당 0.724μSv(마이크로시버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라돈 침대’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에서 안전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물질이 추가로 발견됐다.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설명한 대로 대진침대 매트리스 24종 중 7종의 제품 결함이 확인됐고, 즉시 수거 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소비자 불안을 감안해 매트리스를 밀봉할 수 있는 비닐을 배송하도록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대진침대 방사성 물질 검출 사건과 관련, 소비자단체가 사업자와 관계 당국에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1일 서울시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대진 라돈침대 소비자 피해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자는 적극적인 피해보상을 하고 소비자 당국은 사업자가 이를 이행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라”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대진침대 사건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 피해접수, 피해보상 논의가 가능한 상담창구 △라돈침대 제품의 강제 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방사선 피폭량이 기준치의 약 9.3배에 달한다는 이른바 ‘라돈침대’. 피폭의 원인으로 지목된 ‘음이온파우더’ 모나자이트(세륨족 희토류원소의 인산염광물)가 의료기기, 화장품, 속옷, 공기청정기, 소금, 팔찌 등 생활밀착형 음이온 제품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생활 전방위 ‘음이온 제품’들 피폭 가능성 높아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비상임위원인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은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라돈침대 파문이 불거진 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지난 17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안전사회소위원회에서는 '라돈 방사성 침대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라돈침대 문제까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국내 유명 침대브랜드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업체는 논란에 사과하고, 문제의 제품에 대한 리콜을 선언했음에도 논란이 식지않았다.급기야 이번 라돈침대 파문을 과거의 대형 사회적 참사와 같은 급으로 판단하고 실태 조사를 나서겠다고 한 것이다.여창용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5일 만에 ‘라돈 침대’ 안전성 평가를 뒤집은 정부의 ‘안일한 조사’를 시민사회단체들이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주 “안전하다”고 보도된 ‘라돈침대’ 안전성평가 결과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기준치를 최대 9배 초과했다고 수정한 것이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10일 대진침대 ‘뉴웨스턴슬리’퍼 모델에 대한 라돈과 토론(라돈의 동위원
라돈침대로 언론에 보도된 대진침대가 리콜에 들어간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다수의 언론은 라돈침대로 논란을 빚은 대진침대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리콜접수 신청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대진침대는 출시 중인 네 가지 모델에서 라돈이 검출돼 논란을 일으켰다.이에 대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의상 못지 않게 인체와 밀착해 있는 것이 침대인데 라돈이 검출됐다는 것을 업체가 몰랐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 하지만 업체가 잘못을 인정하고 조치를 하는 것을 높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이에 대해 여창용 사회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