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라돈침대로 언론에 보도된 대진침대가 리콜에 들어간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다수의 언론은 라돈침대로 논란을 빚은 대진침대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리콜접수 신청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대진침대는 출시 중인 네 가지 모델에서 라돈이 검출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의상 못지 않게 인체와 밀착해 있는 것이 침대인데 라돈이 검출됐다는 것을 업체가 몰랐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 하지만 업체가 잘못을 인정하고 조치를 하는 것을 높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라돈침대 논란을 일으킨 브랜드가 언론에 의해 논란이 되자 리콜을 하는 모양이지만 뒤늦게라도 조치를 취하는 모습에서는 소비자의 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라돈은 사람의 감각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능 물질이다.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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