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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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라돈침대 파문이 불거진 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 17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안전사회소위원회에서는 '라돈 방사성 침대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라돈침대 문제까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명 침대브랜드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업체는 논란에 사과하고, 문제의 제품에 대한 리콜을 선언했음에도 논란이 식지않았다.
급기야 이번 라돈침대 파문을 과거의 대형 사회적 참사와 같은 급으로 판단하고 실태 조사를 나서겠다고 한 것이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모 침대 브랜드의 광고 문구처럼 침대는 다른 가구들과 비교해 신체 접촉이 많다. 때문에 높은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번 라돈침대 파문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가족, 사회의 건강 문제까지 연결되는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진 결과라고 분석된다.

한편 특조위는 안전 사회 건설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피해자 지원 대책을 점검하는 업무까지 맡는데, 라돈 침대 사태를 안전 사회 건설 업무의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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