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의 전당' 국회가 길고양이를 위한 급식소를 설치하는 등 동물복지에 앞장서고 있다.서울 여의도 국회 후생관 잔디밭에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가 마련됐다. 4일 열린 설치식에는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홍근·이정미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한정애 의원과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급식소 설치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황주홍·이정미 의원)과 동물유관단체대표자협의회(동단협)가 함께 마련했다.국회 길고양이 급식소는 사료 제공과 함께 1곳당 고양이 3~5마리가 잠을 자거나 쉴 수 있게 마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살처분된 가금류 수가 3일자로 3000만마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AI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한 지적과 함게 달걀값 안정을 위한 조치를 당부하고 나섰다.이현재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병원성 AI로 산란계 2245만 마리, 산란종계 41만 마리가 살처분 되면서 계란 평균 소비자가격이 전년대비 50%나 치솟았다"며 "정부 당국은 수입가능 국가들과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해 명절 전 계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야당은 최근 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살처분 규모가 무려 3천만 마리를 넘어섰다. 의심 신고는 점차 줄어들어 AI 확산이 주춤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위기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16일 AI가 처음 발생한 후 3일 0시까지 48일동안 살처분된 가금류는 3천33만 마리에 달한다. 국내 전체 가금류 사육 규모(1억6천525만 마리)의 2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하지만 의심 신고가 하루 평균 0~2건으로 뜸해진 지난달 27일 이후의 살처분 마릿수는 전체의 12.8%(384만 마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육상동물인 치타가 멸종위기에 처해 71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CNN 방송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치타가 서식지의 91%를 잃어 버려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논문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서 치타는 거의 멸종돼 이란에 남아있는 치타는 50마리 미만이며, 주서식지인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는 1999년 1200마리에서 2015년 170마리로 개체수가 급감했다.런던 동물학협회 관계자는 이 같은 멸종위기에 대해 야생동물 보호구역(PA) 밖에서 생활하는 치타가
질병관리본부가 포천에서 발생한 고양이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사태와 관련해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25, 26일 가정집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집고양이 수컷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의 사체에서 고병원성 H5N6형 AI가 검출됐다.‘조류→고양이’ 감염 추정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보고되면서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AI가 고양이로부터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도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집고양이
질병관리본부는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고양이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사태와 관련해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 26일 가정집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집고양이 수컷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의 사체에서 고병원성 H5N6형 AI가 검출됐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고양이 사체 접촉자 12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최대 잠복기인 10일간 증상 발생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위험군중 발열·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질
경기 포천에서 폐사한 고양이 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3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25~26일 포천시 한 가정집에서 폐사한 고양이 사체 2구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당국은 검사를 통해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확인 중이며, 최종 결과 도출을 위해선 하루 정도 더 소요될 전망이다.폐사한 고양이가 발견된 영북면은 포천에서 처음 AI가 발생한 곳으로 닭 170만 마리가 살처분 됐다.고양이를 기르던 주인에게서 새를 잡아먹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을 토대로 고양이가 새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점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석면안전관리법'을 제정하고 대상 건축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실시했지만 사후관리·감독을 위한 대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석면 건축물에 대해 6개월에 한번씩 실시해야 하는 사후관리 평가를 건축물 소유자나 소유자가 지정한 안전관리인에게 맡겨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는 지적이다.하지만 환경부는 사후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관할 지자체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며 나몰라라 하고 있어 사실상 석면 건축물에 대한 관리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환경부는
KT에 이어 LG그룹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 일각에선 해체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27일 LG그룹은 "올해 말로 전경련 회원사에서 탈퇴키로 하고, 최근 전경련 측에 이 같은 방침을 정식으로 전달했다"며 "2017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 또한 납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KT도 IT기업 최초로 전경련을 탈퇴했다. 이달 초 KT는 탈퇴 결정을 내리고 지난 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린 직후 전경련측에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청문회에서 탈퇴
위생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살생물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그 피해도 늘고 있다. 2011년부터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정부 공식집계로만 256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제부터라도 살생물제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살생물제에 대해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는 유해 생물체에 영향을 주는 물질, 즉 활성물질을 하나 이상 함유한 물질 및 혼합물을 '살생물제품'이라 정의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살충제, 살균제, 소독제, 방부제 등의 살생물제는 유해한 생물체를 제거하는 위생목적으로 매해 판매
LG유플러스는 7일 육아부부와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pet+family)'족 등 소비자들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한 홈 IoT 광고영상을 선보이며 홈IoT의 일상화에 나섰다.앞서 올해 2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와 어머니의 실제 사연을 담은 홈 IoT 영상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아버지의 버스',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 '엄마의 수업' 등 일상 속에서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번에 오픈한 홈 IoT 영상은 LG유플러스 홈서비스 브랜드 홈페이지의 '고객 체험 스토리'에 올라온 실제 고객의 사연을
출처=환경TV 진행 정순영 아나운서남한에서 사라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한국표범의 표준게놈 지도가 세계 최초로 완성됐습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지난해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고양이과 게놈 해독을 위한 국제컨소시엄에 참여해 1년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한국표범 게놈지도를 해독했습니다.해독 결과, 한국표범의 게놈은 25억 7,000만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됐고, 1만 9,000여 개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국표범은 호랑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최고 포식자로 활동하던 고양이과의 맹수로, 현재 러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