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은행 내 계약이전이 가능해지면서 바로 비대면 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기존에 대면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개설한 고객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타 금융기관으로 계약이전 후 다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IRP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번 프로세스 신설로 기존 영업점 창구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이 운용 중인
우리금융그룹이 비(非)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인수 유력 후보군에는 유안타증권, SK증권, 이베스트증권, 교보증권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우리금융은 그룹 간 시너지와 자본비율, 주주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중형급 이상을 인수할 전망이다. 다만 인수 과정에서 자본비율 하락이 불가피해, 재무건전성 관리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9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우
올해 1분기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의 실적 희비가 비이자이익에서 갈렸다. KB금융은 비자이자이익에서 성과를 보면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농협금융도 우리금융보다 비이자이익에서 성과를 내면서 4위 자리로 올라섰다.이 가운데 금융지주들의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향후 금융지주들이 은행 의존도를 줄이고, 비은행 부문에서의 수익 창출을 위해 포트폴리오 확대에 총력을 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M&A(인수합병)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제4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우리 팬 리포터’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대표 소통 창구이다. 은행의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 금융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고객패널 제도다.고객패널은 상품·서비스 및 디지털 프로세스 체험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올해 4기를 맞은 ‘우리 팬 리포터’는 고령
우리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3·3패키지’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 창구·ATM, 텔레뱅킹 타행환 이체수수료를 오는 8일 어버이날부터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행으로 만 60세 이상 고객이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ATM, 텔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타행 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에 대한 이용 편의 향상 및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수수료 면제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우리금융그룹은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인 '우리동네 선한가게' 3기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우리동네 선한가게는 나눔·기부·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선(善)한 영향력을 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우리금융의 주요 계열사들이 영업, 홍보, 봉사 등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현재 사업 영위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2일까지이다. 소상공인 10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주요 지원사업은 사업장 전면 인테리어 공사와 경영 컨설팅 및 맞춤형 금융
4대 금융지주·시중은행들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향후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향후 대손충당금 적립에 더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6%로 나타났다. 전달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1%포인트 뛰었다. 2020년 8월(0.38%) 이후 가장 높은 연체율이다.◇ 4대 금융지주·시중은행 연체율 나란히 상승실제로 4대 시중은행의 연체율도 상승세다. 신한‧우리은행의 올해 1분기 연체율은
우리금융그룹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우리은행이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ADB는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ADB 연차총회는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약 5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이번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원비즈플라자’를 테마로 한 부스를 설치하고 이를 널리 소개한다
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오는 3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공부방에 필요한 책상세트, 세계지도 포스터, 도서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13세 이하(2011년 이후 출생)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 및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내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애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6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5%p·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p·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3422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분야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중
은행권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잠재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신규 적립에 힘쓰면서 건전성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 연체율, 2020년 8월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점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6%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0.31%) 대비 0.05%포인트(p) 상승, 1년 전과 비교하면 0.11%p 증가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8월 0.3
우리은행은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시즌별 봉사활동의 첫 일정으로 봄맞이 ‘노을공원 숲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의 생태복원을 위해 나무 묘목과 씨앗을 심는 활동으로, 우리은행 임직원과 가족들 52명이 공원 상부 비탈진 땅에 3시간에 걸쳐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우리은행은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임직원 가족 참여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21억원)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은행 순이자마진(NIM) 0.03%포인트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지난해 기준금리 2.25%포인트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소폭 향상됐다.비이자이익은 글로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피해자를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부의 해결의지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 내놓은 지원안이 단기성에 그치는 미봉책에 불가하고, 2금융권 재무건전성까지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세사기 금융지원 대책으로 경매 유예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피해자들에게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을 완화해 자금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고객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11개 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 최대 0.5% 확대 시행을 오는 24일부터 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24일 이후 해당 신용대출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상생금융 특별우대' 적용으로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신용대출 우대금리 확대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시행됐다.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시행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인 '우리家 힘이 되는 주거안정 프로그램' 을 20일 발표했다.해당 프로그램은 우리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히 마련한 지원방안으로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긴급대출 등 은행을 통한 주거안정 금융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비금융 지원방안도 실시된다.우리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5300억원 규모의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즉각 실시한다.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통해서 전세피해 확인서가 발급
금융당국이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 출시를 공식화하며 대출금리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 소비자에게 기존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고, 비교적 저금리 대출로 교체하도록 유도해 전반적인 ‘이자 고통’을 줄이겠다는 취지다.하지만 주요 시중은행들은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 참여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을 출시하기 보다 기존 모바일뱅킹 앱에서 종합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같은 금융지주 계열 완전 자회사가 대출 상품 중개에도 나서고 있어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을 구축할 필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폐쇄 조건을 강화하면서 시중은행의 1인당 생산성 제고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간에 1인당 생산성 격차도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3년 새 급격하게 점포를 줄여가며 1인당 생산성 증대를 꾀했던 부분도 제동 걸린 것이다.◇ 3년 새 900개 사라진 전국 은행점포…금융당국 ‘제동’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제5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안에 따라 대체점포가 활성화될 수
우리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위탁융자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그동안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위수탁계약 체결 이후 첫 신상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했다.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의 사업비 중 건설자금에 한해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발생한 충남·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억원,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우리은행은 산불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지역주민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