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는 언제쯤 코로나 ‘종식’을 외칠 수 있을까. 코로나가 처음 유행할 당시만 해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여름철이 되면 바이러스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은 여전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우리나라도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유행이 시작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방문판매 업체, 종교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
세상에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고,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서 옳고 그름을 딱 잘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환경과 경제 관련 이슈에서도 이런 ‘애매함’은 늘 우리를 괴롭힙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와 휘발유차 배출가스 중에서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무엇일까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텀블러가 일회용 종이컵보다 정말로 더 환경적이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메딕스가 15~20분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의 전세계 공급에 나선다.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에 대한 해외 공동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항원진단키트는 기존의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빠르고 편리하게, 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래통합당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시)은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제공하지 못할 때 정부가 대학등록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학수업 대부분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자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하지만 현행법상 등록금 환불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학등록금규칙(교육부령)'에 따르면 천재지변 등을 대학등록금을 면제하거나 감액 사유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감염병 예방’ 도서를 무료 배포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 일환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참지마요 프로젝트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는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최근 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 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기준 47만6000여 명으로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 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치한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17만1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 역시 지난 3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who? special 이종욱’은 세계 보건 기구(WHO) 제 6대 사무총창인 이종욱의 리더십과 그의 삶을 그려낸 책이다. 이종욱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이 되면서 아시아의 슈바이처 또는 백신의 황제라 불렸다.WHO는 국제 연합(UN)의 전문기구로 세계 보건과 위생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설립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WHO의 역할은 전 세계인의 목숨과도 이어져있다. 이 때문에 WHO의 수장은 ‘세계의 보건 대통령&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가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KT&G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8일 기준 47만6000여 명으로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명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 대륙에 위치한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 17만1000여명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 역시 지난 3일 기준 일 3만건 이상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 기업을 격려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 ‘소통·공감 100℃, 물 기업 간담회’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정상용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물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시장 판로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환경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환경부는 물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시험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연구개발비를 신속 지원한다.정부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 제3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의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하여 유일한 극복방법인 치료제‧백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하여 특례수입을 결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식약처 등 관계부처,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조속한 국내 수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감염병 중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 등이 참여하고 있는 AI 산학연 협의체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합류했다. 인공지능 관련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KT와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AI One Team)에 LG전자, LG유플러스가 합류했다. KT는 3일 LG전자, LG유플러스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AI 원팀은 올해 2월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배송된 택배 박스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지 궁금해한다. 배송된 박스를 통한 감염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으나, 손씻기 등 방역 수칙은 지켜야 한다.거리두기와 외출자제가 이어지면서 택배 배송 물량이 최근 수개월간 크게 늘었다. 그 가운데 최근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후 양사의 확진자 발생 추세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소비자들은 배송받은 박스 등이 안전한지 궁금해한다.방역당국이 쿠팡 물류센터 내 67개 검체를 대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 구현모 대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ICT 대응에 참여한다.KT는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유네스코(UNESCO)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위원회의 위원(커미셔너)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은 구현모 대표가 유일하다. 임기는 2년이다.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각국 정상 및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국가지정 음압병실 확충사업을 통해 기존 29개 의료기관 161개병실(198병상)에서 39개 의료기관 244병실(281병상)로 확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 참여한 3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17개 의료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 ~ 5월 8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에너지 저감 활동을 인정 받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AAA기업으로 선정됐다.KT는 28일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국제 친환경 기준 및 가이드라인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가이드라인(GRP)에서 최우수등급(AAA)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GRP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하는 환경 가이드라인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활동 등을 평가한다. KT는 5G 통신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6일부터 버스와 택시 기차 등을 탈 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와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정부는 26일부터 대중교통 내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객의 승차 거부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버스와 택시, 철도 등 운송수단이 모두 포함되며, 항공기 역시 운송약관에 따라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버스나 택시, 철도 등 운수 종사자나 이용 승객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