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 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약 4,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 확대를 위한 이사회 중심의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내용도 공개했다.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4,043억원, 영업이익 2,5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와 52.4%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석유화학사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20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5.1% 성장했다고 밝혔다.오리온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의 압박 속에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 대용식 등 국내외에서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매출은 4.2% 성장한 1988억원, 영업이익은 17.7% 성장한 35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성장률을 견인한 건 데이터 경영의 체질화와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CS윈드)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421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에도 13%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3.7%, 영업이익은 94.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8.98%에서 13.03%으로 4.05%p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증권가에는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씨에스윈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이케아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랩은 2021년을 ‘지속 가능성의 해’로 지정한 이케아 코리아가 도심 속에서 집과 지구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자 오픈한 공간이다. 기존에는 5월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으나 최근 기간을 9월까지로 연장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MZ세대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이케아랩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랩이 호기심 많고 창업 정신이 가득한 젊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세종시 소정면에 소재한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생산 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을 방문했다.이어 이차전지 소재기업 및 수요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의견 청취와 더불어 생산 라인을 살펴보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간담회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오정강 엔켐 대표, 예필수 더블유스코프 전무, 김주용 코스모에코켐 대표,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송호준 삼성SDI 전무, 신영기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정순남 전지협회 부회장, 김영삼 전자부품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로 만든 카카오프렌즈 굿즈가 출시된다.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보냉백을 만들고 제품은 친환경 비닐로 포장하는 방식이다. 재사용 가능한 용기 등도 출시된다.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을 카카오프렌즈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가 친환경 제품라인 ‘프렌즈 그린라이트’를 출시하면서 효성티앤씨 리젠을 적용한 것. ‘프렌즈 그린라이프’는 카카오프렌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라인이다.이번 협업은 효성티앤씨
우리나라는 재활용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통계처럼 현실에서는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수거 체계와 제품 출시 단계에서부터 안고 있는 한계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이 벽에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소비자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첫 걸음은 생산 단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재활용 체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은 제품의 설계부터 포장재 선택까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큐셀이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국내 사업장 RE100을 선언했다. 금융 계열사 등을 비롯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한화큐셀의 이번 RE100 선언 전부터 지속적으로 친환경, 저탄소의 가치를 추구해왔다.한화큐셀은 지난 주 한국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국내 사업장 RE100을 선언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이를 선언한 기업은 2050년까지 기존 소비 전력을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한화큐셀은 “사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8,76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할 방침이다.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조 2,620억 원, 영업이익 3조 1,950억 원, 영업이익률 5.1%를 달성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각각 사상 최대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1% 증가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연간 3조 원을 넘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 늘어 4년 연속 60조 원을 상회했다. LG전자는 “집콕, 비대면 트렌드 등 새로운 흐름은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대형 프리미엄 TV, IT 기기 등의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 6월 1일 만기였지만 담보로 잡았던 매출채권에 차질이 발생하며 보험사로부터 보상이 거절돼 환매가 중단됐던 '아름드리 대체투자 전문사모신탁(이하 아름드리)' 펀드가 결국 제 7호에 이어 9호도 환매가 중단됐다. 9호 투자자들 또한 은행으로부터 해당 펀드의 손실분에 대해 보험금지급이 거절됐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30일 투자자들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만기였던 아름드리 펀드 9호가 상환에 실패하면서 환매중단됐다. 1차적으로는 담보로 잡았던 매출채권에 차질이 생긴데다, 2차적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유통가에도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 따라서 ‘유기농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특히 피부에 직접 닿거나 바르는 형태의 유기농 제품들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여성 소비자들은 ‘생리대 파동’ 이후 자신이 사용 중인 제품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파악하는 데 더욱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씩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생리대의 성분을 놓고 여전히 고심한다.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이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난 11월 13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방역지침 준수 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내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면서 KF80이나 KF94 마스크를 박스째 사가는 손님들이 늘었다. 올해 3월 마스크 대란을 경험해서 그런지 대부분 낱개보다는 대용량으로 구매해간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