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종량제 봉투에 그냥 버려지는 쓰레기 중에는 분리수거가 가능한 품목이 많다. 그 중 80%가 비닐류라고 알려져 있다. 비닐은 그냥 버려지기에는 아까운 재활용 가능 품목이다. 비닐 포장돼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도 PP, LDPE, OTHER 등 재활용 마크가 새겨져 있다. 이러한 비닐은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 분리배출하면 된다. 물론 모든 비닐류가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비닐 안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 비닐 크기보다 이물질 여부가 재활용에 영향라면봉지나 과자봉지 등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소비자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거나 지원하는 녹색금융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이나 녹색제품 구입 활성화를 꾀하기도 하고, 친환경차를 구입하면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등 그 모양새도 다양하다. 녹색금융은 지난 2009년 당시 정부가 신성장동력 일원으로 제시하면서 다양한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녹색금융이란 환경이나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금융 활동을 말하는데, 활동 방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낮은 이율로 대출을 해주거나, 투자를 하는 활동이다.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전국 4개 권역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설치해 재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약칭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일부개정안이 6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7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등을 회수·보관·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설치하는 미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소충전소 구축 가속화로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긴다. 오는 7월 14일부터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는 사업자는 개정안에서 정한 수소충전소 설치계획 승인 절차에 따라 수소충전소 관련 인허가를 일괄(One-Stop) 창구인 환경부에 신청하면 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소충전소 인허가 의제 도입 등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령 조항에 따라 7월 14일,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오는 8월 13일까지 2021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을 개최한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공제조합이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발굴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공제조합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기초지자체 부문은 시·군·구(특별자치시·도 포함, 광역지자체 제외)의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부문은 각 500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내 모든 학교에 월 2회 채식 급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단이 탄소 배출을 늘려 기후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식탁을 작게나마 바꾼 것입니다.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학생들에게 채식을 권할 만큼 밥상 위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가 꽤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육식 대신 채식을 하면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정말로 도움이 될까요?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해 앞으로 매주 총 4회에 걸쳐 밥상
2021년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ESG입니다. 최근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금융을 위해 △탈석탄 선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 주도로 국내 5대 은행 등 28개사가 '기후 리스크 포럼'도 만들었습니다. 최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정부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 뉴딜 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지능형(스마트) 물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물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으로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물기술제품에 스마트 기능 탑재를 위한 기술개발, 기능 향상, 국산화 등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추진에 발맞춰 지원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물기업 5개사를 선정, 오는 25일 오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소유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가측정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환경부 실내공기질 실태조사로 실내공기질 측정을 받은 시설(연간 약 100여 곳)은 해당연도의 실내공기질 측정의무를 면제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실내공기질 측정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 등은 초미세먼지(PM2.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공단 ‘탄소포인트제’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전기·가스·상수도)를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실적만큼 포인트(인센티브)를 적립해 현금이나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의 계약・사업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23건의 부정 업무 처리 사례가 확인됐다. 정부는 앞으로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계약업무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단장:최창원 국무1차장)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공공기관(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을 대상으로 계약・사업관리 실태를 점검(2020.10월~12월)하고 그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추진단 관계자는 "연간 전체 공공조달(물품,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나섰다. 7일 농협은행은 전날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이달 10일부터 농협은행 신용대출 이용 시 0.1%p 금리우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향후 예금금리 및 환율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 혜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탄소포인트제」 저변확대를 추진 중인 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협은행의 상호협력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총 387개 구간(1946km)을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고,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로 청소를 하루 1회에서 2회 이상 강화하면서 도로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가 35.7% 저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12.1.~2021.3.31)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도로 다시날림(재비산) 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의 평균 농도가 도로 청소 후 35.7% 줄었다고 밝혔다.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과 우려에 대해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셨다. 현재 준수하고 있는 소각 온도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기준이라는 주장이다.민간 폐기물 소각매립시설을 대표하는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28일 설명자료를 내고 “환경부 기준과 지침에 따라 소각로는 850℃에서 1,000℃ 범위에서 운전하며, 850℃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온도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최근 언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빈공장, 공터 등 폐기물 불법투기가 우려되는 지역 120곳을 선정해 집중 순찰한다. 또한,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50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최근 한국환경공단(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과 함께 불법폐기물로 인한 침출수 유출, 악취 등 환경오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폐기물 불법투기가 예상되는 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시세보다 높은 비용으로 계약되는 부동산 임차지 등을 파악해 우려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원순환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순환경제와 자원소비 등으로 적절하게 평가 받아 녹색금융과 연계시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14일 ‘쓰레기 에너지 회수 마을’ 4차 세미나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방향’ 세미나를 열고 플라스틱 순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지혜 실장은 “2019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미세먼지 저감과 수질오염 예방 등을 통해 줄인 사회적 비용이 2,600억원을 넘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재무적 성과인 사회적 활동을 수학적으로 측정해 비용으로 계산한 결과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공단의 경영활동을 통해 국가 환경 및 사회에 기여한 공익적 가치를 측정하는 ‘K-eco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 모델’을 개발하고 성과를 발표했다.공단에 따르면, 이 모델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수학&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설계 경제성 검토 경진대회를 연다. 장학금은 총 1800만원 규모로 오는 5월 2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환경분야의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직무 경험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기회를 주기 위해 '제5회 대학생과 함께하는 설계 경제성 검토(VE)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설계 경제성 검토는 시설공사 설계 내용에 대해 경제성, 타당성 등을 분석하고, 불필요한 기능 삭제 및 기존 설계 보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