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하고 고도화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한자리에 모아 공개했다.현대차·기아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3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 시작된 개방
포스코스틸리온이 도료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대신 식물이나 미생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를 적용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의 사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포스코스틸리온은 10일 국내 최초로 이동형 모듈러 학교에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포스코스틸리온의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올해 2월 미국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의 시험평가기관인 베타연구소 시험 결과 26%를 기록해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보였다. 그리고 포스코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소재로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스페셜티 소재와 미래 신사업 기술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양 사는 현지시간 기준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Wide Spectrum in Chemistry’란 주제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양 사는 약 330㎡ 크기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에서 롯데케미칼의 ‘Every Step for Green’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다섯째주 금융가는 다방면에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 스타즈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NH농협은행은 농업정책자금대출 금리인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런칭KB국민은행 스타즈는 연고지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브랜드인 '청스'를 런칭한다. '청스'는 KB스타즈의 연고지인 청주와 구단의 제휴가맹점 '스타즈샵(40개점)'이 함께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이다. 이는 청주 지역상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행보에 따라 기업을 향한 소비자의 평가가 엇갈리고 심지어 경영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ESG 경영을 강화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반면 리스크를 짊어진 기업은 경영권까지 위협받는 사례가 관찰된다. 실제 사례를 보자. 최근 스웨덴 자동차 기업 볼보는 광고를 통해 기후변화의 책임을 강조하고, 실제 내연기관차 단종, 전기차 전환, 탄소중립, 순환 비즈니스 구축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ESG 흐름과 일부 결이 다른 행보를 보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홍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남양의 대리점주분들과 임직원분들께도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최근 흥미로운 기삿거리가 있었다. 남양유업의 장 발효유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것이다. 남양유업의 발표에 따르면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는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즉, 불가리스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남양유업 주식은 장 초반 한때 상한가 가까운 28.68%까지 폭등했다. 우선주도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용기와 포장재 폐기물 문제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버려지는 폐기물의 약 47%는 일회용 포장재 폐기물로 플라스틱 적체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50년 플라스틱 예상 배출량은 120억톤. 날이 갈수록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도, 버텨줄 환경적인 여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기업이 환경적 책임을 지고 소재를 바꾸는 대응방안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실적으로 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가 도장 면에 붙은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공업용 항바이러스 페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건축용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 바이오’를 출시한 데 이어 분체 및 PCM도료 등 특화된 공업용 페인트 분야까지 항바이러스 라인업을 확대했다.KCC가 출시한 공업용 바이오 도료는 코레탄바이오, 플라바이오, 가루바이오, 코일바이오 등 4종이다. KCC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도장 면에 바이러스가 붙으면 6시간 내 99% 이상 사멸되는 효과가 있다.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해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0년은 위기의 한 해였다. 코로나19 대유행, 경제 혼란, 사회적 격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관통한 것은 기후 변화”미국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기후 이슈를 정리한 인터랙티브 기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잠시 멈추며 자연이 숨통이 트였던 것 같지만 동시에 누적된 환경파괴가 산불, 홍수 극지방까지 덮친 고온현상으로 드러났다. 지구촌 전체가 이상 기후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몸소 겪지 않았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얼마전 내린 폭설, 지난해 유난히 길었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정부가 생산장비 구축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예비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에 따라 이번 선정은 국가연구개발시설·장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이 완료되면 대웅제약은 2021년 12월까지 DWRX2003 임상시료 및 공급용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대바이오가 코로나 경구제 임상위탁계약 체결을 체결하고, 임상 2상에 즉시 돌입할 방침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구치료제 'CP-COV03'의 신속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현재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나들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한 점을 감안해 내년 1월 초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CP-C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친환경 소비와 생활방역을 동시에 잡을 신소재가 개발됐다. BGF그룹의 자회사 BGF에코바이오는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계열에서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PLA 발포 시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PLA 발포 시트는 BGF에코바이오의 자회사 KBF가 2017년 항균 기능을 더한 특수 PLA 기술로 취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BGF에코바이오가 약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해낸 것이다. BGF에코바이오는 현재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BGF에코바이오는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의 혈중유효농도 난제를 해결한 실험결과를 공개했다.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를 비임상연구기관(CRO)인 ‘노터스’에서 약물동태실험을 실시한 결과, 인체 기준 허용량으로 1회만 투여해도 12시간 동안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 유효약물농도(IC100)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가 햄스터 효력시험에서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햄스터 효력시험에서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고, 한국 식약처에 임상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미국NIH(미국국립보건원)와 DWRX2003 미팅에서 인체에서의 감염 및 병리 양상을 가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가 정부과제로 선정, 국내 및 글로벌 임상시험 비용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정부 임상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한 효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종 개발 가능성과 함께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총괄자문인인 카메론 울프 교수(듀크대학교)는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에 참석해 "EC-18 면역조절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큰 강점을 지녔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1상)·치료제(2상)의 임상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NBP2001(SK바이오사이언스)’ 및 치료제 ‘DW2008S(동화약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0건이다. 이 중 8건이 종료돼 현재 22건(치료제 19건, 백신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이번 승인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이 이르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과 심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이 치료제 19건과 백신 2건을 포함한 21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8건(치료제 26건, 백신 2건)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2건이 추가로 신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