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Wide Spectrum in Chemistry' 주제로 참가
친환경·스페셜티 소재와 배터리 등 미래 신사업 기술·제품 소개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해 친환경/스페셜티 소재와 미래 신산업 등을 소개하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사진은 롯데그룹 화학군의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롯데케미칼)/그린포스트코리아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해 친환경/스페셜티 소재와 미래 신산업 등을 소개하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사진은 롯데그룹 화학군의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롯데케미칼)/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스페셜티 소재와 미래 신사업 기술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양 사는 현지시간 기준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Wide Spectrum in Chemistry’란 주제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

양 사는 약 330㎡ 크기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에서 롯데케미칼의 ‘Every Step for Green’ 기업 비전 및 확장된 사업·제품·기술 스펙트럼을 역동적인 영상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Green Innovative Solution존’에는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HDPE분리막, 양극박, 배터리 파우치필름 등의 고부가 전략 소재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국내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CCU(탄소 포집ㆍ활용) 기술 공정과 수소에너지사업 로드맵 등 롯데케미칼의 그린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Specialty Solution존’에서는 차별화된 고기능성 항균 소재 ‘에버모인(evermoin)’과 항바이러스소재 ‘에버반(everban)’ 및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Bio-MEG를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페트(Bio PET)'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롯데케미칼의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를 통해 물리적/화학적 리사이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유니폼, 신발, 가방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모빌리티용 경량소재와 수소전기차 및 산업 기계, 드론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 저장용 고압 용기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로 차별화된 고부가 전략 제품 및 친환경 소재를 소개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확장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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