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이 중소기업의 국제적 기후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자율적 탄소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 고도화에 나섰다.정부는 해외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ESG 경영 확대로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납품기업에 대한 탄소배출량 제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2년 9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국내 '탄소배출 측정·보고·검증(MRV)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공단은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배출활동자료 입력을 통해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간이 MRV 시스템’를 구축하
고령화 시대 도보 배달원이 시니어들의 새로운 일자리로 떠오른다.GS리테일과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도보 배달원 채용을 주요 골자로 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보 배달 중계 플랫폼인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운영하며 배달원을 추가 모집하려는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서울시가 서로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이 2020년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평택, 김포, 포천, 이천, 안산, 동두천 등 6개 시의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환경기준치의 5%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왔다고 12일 밝혔다.평균 다이옥신(PCDD/Fs) 농도는 0.031pg I-TEQ/m3으로 연평균 농도는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pg I-TEQ/m3)의 5% 수준이다. 2020년 이후 최근 4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원은 도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토양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한 다이옥신 농도 검사도 진행한 결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이 매출 123억원, 청년 신규고용 126명, 투자유치 8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은 15개사로 입주 당시(2021~2022년) 매출액은 총 59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은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청년 신규 채용도 126명으로 기업별로 8명을 추가로 고용했다.서울소셜벤처허브는 약자‧환경·돌봄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이윤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GS건설은 제인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며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23개동 총 3270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 548가구로 구성되며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1년 동안 택시, 대리, 퀵, 도보배송 기사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의료비와 생활비 등 20억원 규모에 해당되는 혜택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지원은 카카오T 이용 이력과 관계없이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적용됐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진정한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비용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건강검진비∙의료비∙치료 기간 동안의 생업 유지에 필요한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이를 바탕으로 ▲질병, 사고로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한 택시기사를 돕는 '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0일 연구원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연구성과발표회는 올 한 해 보건환경연구원 7개 부서에서 추진한 총 36편의 연구과제 가운데 부서 내부심사를 통해 우수연구결과로 선정된 8개 과제를 발표한다.올해 연구성과발표회에서 보건분야 4개 과제는 ▲간편조리세트 농/축/수산물 원재료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 ▲경기도에서 분리한 병원성대장균의 특성 연구 ▲유통 건고추와 고춧가루의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법 개선 연구 등을 발표한다.이어 환경분야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는 영월군이 이번에는 대규모 투자유치·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영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영월군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세경대 등이 후원하는 '2023년 영월군 투자유치홍보 및 취업박람회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날 박람회는 ▲구인기업 구직자 매칭 ▲고향사랑기부제 소개 ▲운탄고도 1330 홍보 ▲귀농‧귀촌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창업보육센터 등 기업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 상담회, 해외바이어 상담회, 구인을 위한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으며, 영월드씨케이씨 등 영월군 소재 15개 기업이 '구인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산업의 선봉장 '건설산업'이 부실의 오명을 벗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건설산업 혁신을 단행한다.건전한 건설문화를 가로막았던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아 산업체질을 바꾸고 자긍심을 부여, 건설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각오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공공건설 공사'를 진행할 시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 등 건축 품질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시공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사가 100% 직접 시공해야 한다.전체 건설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분야'는 불법 하도급 단속부터 감리의 독립성
우리에프아이에스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13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정진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이 함께했다.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9월 건강 챌린지인 '따뜻한 발걸음'을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했다. 전 직원의 걸음 수가 1억 보를 달성하면 사회취약계층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하는 행사에서 목표를 초과한 1억6000만 보를 달성했다.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직원들의 걸음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장애인 보행 네비
서울시가 청년취업사관학교 12호 캠퍼스인 '성동캠퍼스'(성동구 용답동)가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청년취업사관학교 성동캠퍼스'는 기존에 서울시 도시재생시설로 조성된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개편해 청년들의 4차산업 관련 직업연계 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로, 올해부터 15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새싹)'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려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
LG전자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분석 및 관리 영역에서 세계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에 LG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가진 대기오염물질 자체 분석능력을 활용해 친환경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이하 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출입부터 접객, 상품 구매, 결제 등 편의점 소비 전 과정이 사람의 개입없이 AI 솔루션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도보 5분 거리에 AI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이하 가산스마트점)'을 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GS25 가산스마트점은 스마트폰 QR코드 등을 통해 입장하고 원하는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이른바 '테이크앤고(Take&Go)' 편의점이다.GS25는 한국인터넷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현대차·기아는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Universal Mobility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유니버셜 모빌리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유니버셜 모빌리티
LS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무역협회 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LS는 최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하고 이에 대한 명명식을 최근 가졌다.덕봉은 구자열 의장의 호로,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최고로 생각한다는 뜻이다.실제 구 회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해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하는
정부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민간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자금을 원활하게 모집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이는 최근 벤처투자 둔화세가 자칫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신기술 개발·사업화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기술기업의 특례상장제도와 M&A, 신기술금융회사 투자 등 상장 외 자금모집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시장의 관심이 많은 특례상장제도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1일 서울스퀘어에서 드론전문 민간단체와 ‘불법폐기물 예방 및 신속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순찰대 ‘스카이 패트롤(SKY PATROL)’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지리·환경에 익숙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불법폐기물 감시활동을 유도하고, 투기·방치 폐기물의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참여단체는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 원주드론순찰대, 춘천드론순찰대, 화성드론아카데미 등으로 재난·안전관련 봉사활동, 드론교육, 드론스포츠 활동 등 4차 산업혁명 핵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서 고가의 아이템을 ‘먹튀’한 사건이 발생했다. 논란이 커지자 엔씨소프트가 해당 이용자의 계정을 제재하고 아이템을 회수했는데, 운영자가 게임 속 분쟁에 개입한 것을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다.이번 사건은 지난 4월 29일 ‘에오딘 성채’의 보스 몬스터가 신화 재료 아이템을 100% 확정으로 떨어트리는 이벤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제사장 나그바스’를 놓고 탑 세력과 반탑 세력이 치열하게 맞붙었는데, 난전 와중에 반탑 세력의 이용자 A씨가 운좋게 땅에 떨어진 ‘제사장 나그바스의 보물상자’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중에서도 인구 증가세가 확연한 곳이 분양시장의 새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 종사자 중심의 주거수요 증가를 의미하는 만큼 새 아파트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충남에서 산업단지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아산시는 이같은 현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2022년 3분기 산업단지현황조사’에 따르면 충남에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 137개 가운데 최다인 18개 단지가 아산시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청주시도 충북 11개 시군에 있는 103개의 산업단지 중 14개 산단이 조성돼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신규 먹거리로 떠오르는 ‘시장’ 정비사업 분야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쌍용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위치한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34억원이다.낙후된 상권을 현대식으로 개선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시장’ 정비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한 다음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수립 후 조합설립인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재개발사업과 추진 절차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부산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은 향후 지하 5층~지상 30층 2개동 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