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전국 정수장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 5곳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사전 조치했다. 수돗물은 통상 정수장에 유입된 원수가 소독 등의 단계를 거치면서 정수된 후 정수지·배수지를 거쳐 일반 가정으로 공급된다. 수생태계에 존재하는 깔따구 유충이 원수에 들어오거나 정수처리공정 중에 깔따구가 날아들어 올 가능성은 있지만, 침전지나 여과지 등 정수처리 공정에서 제거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돗물 유충 발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전국 정수장 447곳(점검인력 716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이것저것 보건과 관련한 우려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 우리가 마시고 씻을 때 사용하는 수돗물에서 코로나19가 생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해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완벽히 제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시도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서울시 서울물연구원과 부산시 수질연구소가 수도관 내·외부 부식방지, 담수화 공정의 미네랄 공급기술 현장적용 등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상수도 배급수 분야 기술협업을 위해 부산시와 손을 맞잡는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물연구원과 부산시 수질연구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물연구원 회의실에서 ‘배·급수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수도관 내․외부 부식방지 기술 △담수화(막여과)공정 및 고도정수처리공정의
세계 각국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환경부도 우리나라 수돗물 속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를 추진한다.최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 등이 세계 14개국 도시의 수돗물 샘플 159개를 조사한 결과 83%의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 합성섬유가 나왔다. 검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이었으며, 레바논, 인도 등 순으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수돗물에서 검출된 플라스틱들은 세탁 과정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섬유에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세탁과정에서 대기로 퍼진 미세플라스틱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7개 취수장의 원수 수질검사 결과,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취수장의 수질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새누리당·사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광역상수도 취수장 중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3개 취수장 원수에서 총대장균군수가 가장 많이 검출됐다. 고령취수장의 경우 지난해 100㎖ 당 연평균 1만6652개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낙동강광역취수장'의 경우 3년 연속 총대장균군수가 100㎖ 당 5000개 이상 검출됐다. 이는 환경부 환경 기준으로 '보통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올 연말이면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냄새 없고 맛 좋은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서울시는 6일 아리수정수센터 중 현재 영등포·광암에만 구축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11월 강북․암사, 12월 구의 등 5곳, 내년 하반기엔 뚝도아리수정수센터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9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사업도 마무리된다.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조류(藻類)로 인해 발생하는 흙&mid
서울시가 2010년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한층 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생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준공했다.이에 따라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오후 3시 경기 하남시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 통수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광암아리수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는 하루 25만t의 고도정수된 수돗물을 생산해 송파구와 강동구, 하남시 등 30개동 75만8000명에게 공급하게 된다.고도정수시설은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살균과 입상활성탄(숯)으로 한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돼 수돗물의 수질검사·평가와 수돗물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는 법적기구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정수기 통과수 및 수돗물 수질 실태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행정구역별, 사용처별(일반가정,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정수기 통과수 및 수돗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