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창밖으로 낯선 풍경이 끝없이 펼쳐지고, 덜컹거리는 기차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모스크바 야로슬라블역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블라디보스토크역 구간을 연결하며 길이는 9288㎞, 본선 상의 역만 850개에 달한다. 종착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7박 8일. 시속 500㎞ 자기부상열차로 달려도 약 19시간이 소요되는 말그대로 '대장정'이다.그중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모든 생명체에게 물은 곧 생명이다. 생존에 있어 수분 섭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다.인류의 역사, 문화, 전통을 살펴보면 식수 확보를 위한 노력들을 찾아볼 수 있다. 세계 4대 문명은 나일강, 유프라테스강 등 물줄기를 따라 시작됐고, 주거지에서 쉽게 물을 구하기 위해 우물을 파거나 항아리 같은 도구를 만들었다. 물은 지구상에 있는 가장 흔한 천연자원으로, 풍부해 보이지만 세계의 많은 국가가 '물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대표적 물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주민은 하루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최근 대한민국 국민들은 '냉동만두'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겨울이면 영하 25도의 맹추위에 얼려지고, 여름에는 40도를 웃도는 더위에 익어간다.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찜통 속 만두' 신세 같다.불볕더위는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북극과 남극 일대만 낮은 온도를 보이고, 온 지구가 폭염에 시달린다. 아프리카 알제리 사하라 사막의 우아르글라 지역은 지난 5일 51.3도를 기록, 기상 관측 아래 최고 기온을 경신하기도 했다.이처럼 매년 기온이
올해 3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주기적인 기온 변화가 있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전국적으로 건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이 발표한 3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전국 평균기온은 6.3°C로 평년(5.9°C)과 비슷했다. 또한 전국 강수량은 24.1mm로 평년(56.4mm)보다 적었다.기상청은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 변화가 주기적으로 나타나면서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했다.3월 초반에는 베링해 부근에 상층기압능이 형성되면서 상층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유입돼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올해 장마는 기상 관측이래 가장 늦은 장마로 기록될 전망이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인 장마는 평년보다 열흘 이상 늦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82년 이후 가장 늦은 것이다.당분간 중부 내륙지방에는 장마소식이 없는 상태다.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바이칼호 부근에 위치한 저지 기압능의 영향으로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돼 있다"며 "또한 우리나라 북쪽으로 계속 찬 공기가 유입돼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음달 2일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장마전선도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 드림윙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원한다.아시아나항공은 20일 대학생 대상 후원프로그램인 '아시아나 드림윙즈' 참가자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으로 '베스트드리머'에 선정된 3팀인 ▲'하라SHOW'(서강대 김지나, 성균관대 조인영) ▲'피노키오즈'(국민대 김병준, 을지대 이규현) ▲'Longicorea'(한국외대 이승현)에게 아시아나 국제선 무료항공권을 전달했다. 올해 3월 신청접수로 시작된 드림윙즈 3기는 예년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며 1500여팀 27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하늘다람쥐'가 대전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제2차 자연환경조사에서 하늘다람쥐가 식장산과 보문산에서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1차 조사 때인 2002년에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이번 2차 조사에서 하늘다람쥐 서식이 확인 처음 확인됐다.다람쥐과에 속하는 하늘다람쥐는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털로 덮인 날개와 비슷한 피막을 가지고 있어 보통 7∼8m, 멀리는 30m 떨어진 곳에 정확히 날아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