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국가 선언에 발맞춰 주요 금융사와 기업들이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를 중단하고 탄소중립에 동참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채권을 통한 간접투자가 이뤄져 혼동이 가중되고 있다.23일 기후솔루션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금융분과가 공동 주최한 '자본시장과 탄소중립 시대' 세미나에서는 회사채 시장의 기후 리스크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기후오염의 주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산업이 퇴출퇴고 있지만 신규산업에 한해서인 데다 석탄채권 등을 통한 간접투자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심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경주시가 공유재산인 주차장, 공공건물 옥상 등지에 140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한수원은 12일 경주시청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재산 활용 공익형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RPS 의무공급량을 확보한다. 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기후변화센터와 전력포럼이 오는 8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RPS 제도의 현황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RPS’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로, 제도 운영기관과 전문가를 통해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국내 신재생 환경에 최적화된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이날 포럼에서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실장이 주제발표한다. 김병학 한국수력원자력 팀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민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혐오시설은 매립지에 붙는 단어다.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역시 마찬가지다. 수도권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 쓰레기가 모이는 이곳이 현재 운영 종료 시점과 대체 부지 문제 등을 두고 한창 뜨겁다. 2025년 예상 종료 시점을 늦추지 않겠다는 인천과 어떻게든 이곳에 쓰레기를 더 묻겠다는 서울·경기가 맞서고 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찾은 지난 22일, 김상훈 홍보팀장은 “폐기물 문제에 정치가 개입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
대덕테크토벨리에 있는 주요 민간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된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테크노밸리 미건테크노월드 등 7개 건물 옥상에 모두 80억원을 투입돼 1.7MW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설비가 보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대덕테크노밸리 내 주요건물 18곳을 대상으로 사업의향 조사를 실시했으며 7개 건물소유자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공간에 대한 임대의사를 표명했다.사업비는 설치의무자 전액 부담, 건물소유자 일부 부담, 건물소유자 사업비 전액부담의 3가지 방식 중 건물소유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으
앞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통해 전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한에기원)은 20일 제9차 바이오가스 포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한 종류인 바이오가스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현재 지식경제부는 바이오가스 에너지 비중을 2014년까지 3.7%까지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은 크게 두 가지다.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분뇨다.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경우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자원이기 때문에 꾸준한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 바중을 11%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관련 에너지관리공단은 20일 제9차 바이오가스 포럼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의 청사진을 발표했다.○RPS 사업 어떻게 시행되나?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도부터 실시된 발전차액 지원제도가 올해 말 만기되면서 내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가 이를 대체하게 된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50만kW 이상의 발전 능력을 갖춘 13개 발전사업자들은 전체 발전량의 10% 이내 범위에서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