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건강 마이데이터를 통해 보험료를 줄여주는 맞춤형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건강정보로 보험료 줄이기' 서비스는 건강검진 내역 및 연령, 성별, 가족력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용자별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뭔지, 또래보다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 어떤 것인지를 안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험 분석과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현재 뱅크샐러드에서 분석 중인 질병은 ▲심장병(혈액순환) ▲치매(뇌건강) ▲위암(소화기건강) ▲폐암(호흡기건강) ▲대장암(장
KT는 올해 초 설립한 베트남 의료법인 KT 헬스케어 비나를 중심으로 원격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암·만성질환 환자 대상의 비대면 케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는 베트남 현지 병원과 협력해 ▲위암 수술 환자 퇴원 후 관리 ▲당뇨 중심의 만성질환자 건강습관 관리 2건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두 시범 사업은 올 8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후 KT는 참여 환자의 건강 회복 추이와 건강 개선도를 분석해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KT의 비대면 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티몬은 밀알나눔재단과 저소득 결식 위기가정 ‘은호네 모자’를 돕기 위한 특별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 후원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소셜기부는 다른 가족 모두 세상을 떠나고 아픈 엄마와 아들(은호, 가명) 단둘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은호네 모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는 위암, 자궁선근종으로 큰 수술을 받아 온전치 않은 몸으로 은호의 양육은 물론 생계와 의료, 주거를 혼자 책임지고 있어 큰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고객들은 오는 8일까지 티몬에서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 K-바이오를 알린데 이어 올해는 연초부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의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약가인하’라는 정책 방향성과 더불어 보험대상을 늘리고,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지원, 약가 인상률 제한 등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이 약가인하 정책을 펼치게되면, 기존 의약품과 효능은 비슷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늘어난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홀딩스 계열사 아이디언스가 33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을 확보하고, 항암제 IDX-1197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는 2019년 설립 이후 첫 번째 재무적투자자(FI) 자금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6일까지 33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확보되었고, 다음달 약속된 추가 투자금이 납입되면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완료된다”며 “이번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빈혈 동반 암 환자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JW중외제약은 항암 환자 빈혈 치료에 대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의 유효성을 입증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1.05의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 :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국 바이오벤처의 세포주 위탁 개발 계약(CDO) 등을 통해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진퀀텀(GeneQuantum)社의 비소세포성폐암·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물질명:GQ1003)의 세포주 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진퀀텀은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ntibody Drug Conjugate, ADC) 기반으로 각종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 바이오벤처"라며 “지난 6월 미국 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약은 무엇일까? 바로 '위장약'이다.우리는 속이 답답하거나 더부룩할 때 습관처럼 소화제를 복용한다. 소화제는 약이지만 보통 이를 잊고 음료처럼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인지 소화제 판매량도 크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공급 및 판매된 의약품은 총 2만 9765품목인데, 전체 의약품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의약품은 23%에 해당하는 6755개가 소비돼 1위를 차지했다. 판매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웰빙이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자사의 천연물 건기식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의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도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그린세라F’는 지난 2019년 7월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특허는 ‘그린세라F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필수영양소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이다. 여기에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한 필수영양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마그네슘이다.◇ 우리 몸 전부를 관여하는 게 마그네슘이었다고?인체는 효소를 통해 생명 현상을 조절한다. 유전자를 만들고, 고장난 유전자를 복구하는 모든 일에 효소가 관여한다. 즉, 효소 작용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이다.마그네슘은 DNA를 만들때, DNA가 손상되었을 때 모두 관여한다. DNA를 복구하는 효소들과 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STAT3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에서 발굴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ST-2286(코드명) 등 관련 모든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2286은 STAT3을 억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종근당의 항암 이중항체 ‘CKD-702’가 기존 항암제 내성 극복한 차세대 항암제로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종근당은 22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 우루사의 담석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우루사’의 담석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JAMA Surgery’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JAMA Surgery는 1920년부터 간행된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다.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에서 담석 예방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 연구다. 대웅제약은 해당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우루사 300mg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 전략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심사평가원이 대장암(7차)·폐암(5차)의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이 대장암 103기관·폐암 84기관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대장암(7차)·폐암(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11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대장암(7차), 폐암(5차) 평가 대상은 2018년 입원 진료분이다. 해당 암수술 등 치료를 하고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병원(대장암 232기관, 폐암 113기관)이다. 평가결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중항체 항암신약을 개발중인 에이비엘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이 글로벌 제약사 항암신약 보다 우수한 평가지표를 도출해 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의 단독요법 임상1상 중 말기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30%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를 3건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사전에 정의된 양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을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12%로 면역항암제 옵디보 11.2%, 대장암치료제 론서프 4.2%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동아제약은 소화제 ‘베나치오’를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는 가운데, ‘탄산 제로(Zero)’를 경쟁력으로 꼽았다.동아제약은 그동안 휴대성·복약성이 우수한 20밀리리터(mL) 제품, 가루·알약 형태의 소화제와 복용하기 좋은 75mL, 소화효소와 생약성분을 담은 세립 등 라인업을 확대했다. 20일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소화불량과 속쓰림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의약품 소비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소화불량은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살라리움,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애경산업은 18일 살라리움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살라리움은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현해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살라리움은 순수 소금 결정체 모양을 육각형의 브랜드 로고로 형상화했다.◇CU “메르스 때보다 마스크 매출 높아”CU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