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은호네 모자’ 돕기 위해 마련

티몬이 3월 2일부터 8일까지 밀알나눔재단과 저소득 결식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특별 소셜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사진=티몬)/그린포스트코리아
티몬이 3월 2일부터 8일까지 밀알나눔재단과 저소득 결식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특별 소셜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사진=티몬)/그린포스트코리아

티몬은 밀알나눔재단과 저소득 결식 위기가정 ‘은호네 모자’를 돕기 위한 특별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 후원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소셜기부는 다른 가족 모두 세상을 떠나고 아픈 엄마와 아들(은호, 가명) 단둘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은호네 모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는 위암, 자궁선근종으로 큰 수술을 받아 온전치 않은 몸으로 은호의 양육은 물론 생계와 의료, 주거를 혼자 책임지고 있어 큰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

고객들은 오는 8일까지 티몬에서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은호네 모자를 위해 전달돼 생계유지와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은호네처럼 보호자의 질병, 근로, 장애 등의 사유로 결식 위기에 처한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의 수가 2020년 보건복지부 자료 기준 약 31만명 가량”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온정을 베푸는 기부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