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1대 총선에 임하는 주요 정당들이 에너지전환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 정당 간에 속도와 방법론에는 온도차가 존재해 향후 총선 결과에 따른 에너지전환 정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에너지전환포럼은 21대 총선에 참여하는 주요 정당들에 정책 질의를 한 결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전력‧수송부문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원전 감축과 안전관리 필요성 등에 동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산업계와 소비자 영향을 고려한 정책 속도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을 반대하는 7개 시민단체가 1일 최재형 감사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1호기 조기폐쇄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게 국회법 위반 및 직무유기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앞서 이들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원이 31일까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으면 최 원장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법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
O..."1980년 탈원전을 국민투표로 결정했던 스웨덴 사람들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2016년 여름 러시아와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에스토니아를 단체관광으로 돌았습니다. 결혼 30년 여행이었습니다.여행은 그저 그랬는데 스웨덴으로 들어갈 때는 20년전 겨울의 아픈(?) 기억이 떠올라 이상하게 들떴습니다.1996년말 유럽의 난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위해 3명이 한 팀으로 유럽으로 취재여행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함께 갔던 동료가 여권과 여행경비가 든 가방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원자력업계 6개 노조가 정부의 탈원전쟁책에 맞서 대응하기 위한 통합 노조를 결성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코센, LHE 등 6개 원자력업계 노조가 24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원자력노조연대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맞선 대정부투쟁을 결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탈원전정책 철회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촉구했다.원자력노조연대는 “정부가 국민적 합의없는 일방적 탈원전정책 추진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업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9~20일 연달아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등 원전업계 달래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국내에서보다는 해외에서의 활동을 염두에 둔 수출지원책 성격이 강하다. 원전업계의 위축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정부가 화력이나 원자력을 축소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각 통계수치에서도 잘 드러난다.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가동률을 살펴보자. 한수원의 최근 3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여야와 좌우를 떠나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해 보자는 의미로 열릴 예정이던 한반도평화에너지센터 주최 ‘미세먼지 국가정책포럼 9회 연속 세미나’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반도평화에너지센터는 오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9차례에 걸쳐 ‘미세먼지 국가정책포럼’ 세미나를 개최하려 했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 계획이던 이 세미나의 참가비는 77만원이다.하지만 행사를 주최하는 한반도평화에너지센터 관계자는 17일 "사람을 모집하는 이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