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프리캐스크 콘크리트(PC) 자회사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 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게 주어진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과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GPC는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 단열재가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휴그린의 PF보드가 획득한 HB마크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 강도를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 규정에 의하여 공인시험기관에서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인증시험을 한 후 시험결과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휴그린의 PF보드는
롯데마트는 자체개발(PB) 상품인 '오늘좋은 카라멜맛 팝콘(170g)', '오늘좋은 아메리카노 리얼블랙(2.1L)'을 포함한 10개 상품에 대해 지난달 29일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환경부에서 총괄하는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 수치(자원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를 계량화 해 표시하는 제도다.롯데마트는 해당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환경영향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PB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시장 주도의 지속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4년 1월 31일까지 녹색생활 확산을 위한 '그린카드로 사는 세상(그.사.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제휴유통사에서 녹색제품 등을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4000점 받을 수 있다. 기존 적립과 더불어 결제 1건당 1000점이 추가로 적립된다. 단, 1인 4000점이 한도다.녹색제품이란 환경표지,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 친환경농산물(유기농, 무농약), 저탄소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더불어 그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 참여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이 2023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의결권 자문사이자 ESG 평가기관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동국씨엠은 지난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이번 결과는 분할 후 첫 번째로 획득한 ESG 등급으로, 동국씨엠 개별 회사가 ESG경영 부문에서 차별화 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음에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 퍼니처는 가구와 벽재 등의 표면에 적용돼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필름 제품이다.특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며 온도 및 습도 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해 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비센티 퍼니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생 활동에 나선다.롯데마트는 오는 25일 1000여 개의 중소 파트너사 대상으로 약 200억원 상당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최근 고물가와 금리 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것을 파악, 내달 초에 진행 예정이었던 지급일을 약 15일 앞당겼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중소기업이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동성 확보를 도와 대∙중소기업간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롯데마트는 조기 지급 외에도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600리터급 제품)’가 최근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이하 EPD) 인증인 ‘인터내셔널 EPD’를 획득했다.LG전자는 지난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이동언 LG전자 터키법인장 상무, 세바스티안 스틸러(Sebastiaan Stiller) 인터내셔널 EPD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내셔널 EPD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EPD는 제품의 생산, 운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全)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고객은 EPD 인증
동국제강은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 인터내셔널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럭스틸, 도금강판 유럽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UL EPD 추가 취득으로 친환경 철강재 수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UL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인증기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UL Solutions’에서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2개 제품군이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기관인 ‘UL Solutions’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최적화(EPD Optimiz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코폴리에스터 9개 제품군(79개 그레이드)의 ‘UL 환경성적표지(UL EPD)’ 인증도 획득해 세계 화학업계에서 ‘전과정 영향 평가(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21일 밝혔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재활용이 용이한 에코탭을 적용해 친환경 ESG 활동도 강화한다.이번 리뉴얼은 대한민국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패키지는 기존 녹색틀을 과감히 없애고 라벨 하단을 깨끗하고 은은한 산수화 느낌으로 연출했다. 모던하고 심플한 이슬방울과 서체는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로 젊고 트렌디하게 리뉴얼했다.하이트진로는 패키지 변화와 함께 친환경 에코탭도 적용했다. 에코탭은 라벨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력공급을 안정적으로 하기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신한은행과 함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도심형 친환경 금융기관을 만드는 ‘에코 프론티어 뱅크’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중앙통제센터를 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저탄소 제품 인증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9
6월 첫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웹을 통한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을 출시하고, 신한은행은 장애인이 증여 받은 금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신한 S Life Care 장애인 신탁 상품'을 내놨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NEXT 2030을 위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선포하고, IBK기업은행 알리바바닷컴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IBK × 알리바바닷컴 열려라! 해외시장’ 공동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KB국민은행, 모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전환’이라는 목표를 수립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다양한 탄소감축 사업을 추진하며, 목표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소를 활용한 지역난방 기술 개발을 위해 수소 연계 집단에너지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폐열, 소각열 등 미활용 열원에서 열을 회수하는 미활용 열 거래를 통해 화석연료를 사용을 줄이고 있다.이와 함께 대규모 식목 사업인 ‘We 포레스트’를 비롯해 민관공 6개 기관과 시민사회가 협업해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의 에너지원을 자가용 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의 40% 이상은 가정·상업·수송 등 비산업부문에서 배출돼 국민들의 자발적인 감축 실천을 유도해야 한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저탄소 생활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탄소포인트, 그린카드 제도 등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잠재적인 감축여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가정·상업 등 비산업부문 기후변화대응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산업부문에 비해 소요비용이 적으면서도 효과는 즉시 발생한다. 산업부문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목표관리제를 통해 총량이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원자력발전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에 친환경이고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원전은 저탄소 에너지원이 아니며 온실가스 배출 외에 다른 환경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발전원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평가한 주요 논문과 보고서를 통해 해당 논란의 배경과 맥락을 살펴본다.정부가 발표한 ‘녹색분류체계’에서 원자력발전이 빠지고 유럽연합(EU)이 마련 중인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는 초안이 공개되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 CU, 대체 해산물 활용한 ‘채식주의 시리즈‘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대체 해산물인 식물성 참치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선보여온 채식 콘셉트 식품이 주로 대체육을 활용한 것이었다면 대체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은 업계 최초라 이목을 끌었다. 식물성 참치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하는 대체 식품이다.CU는 “식물성 참치에 식물성 마요네즈를 더하고 CU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를 결합해 일반 참치마요 토핑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흡사한 맛을 구현했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많은 기업들이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통해 이미지 제고는 물론, ESG 경영까지 도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함은 물론, 감축 기술 및 노력을 통해 ESG 성과를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인증 획득 노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숙제...탄소발자국 줄여라인간은 일상에서 마치 발자국을 남기듯 어떤 형태로든 탄소를 배출하며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너지를 얻거나 사용하는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건설이 ESG 강화를 통해 환경관련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 평가모델을 개발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시행해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근무복을 착용하고, 2025년까지 녹색제품 구매를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환경 관련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ESG·친환경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하는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