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Ørsted)가 25일 대만에서 창화 1 & 2a 해상풍력 준공식을 열고 가동을 시작했다. 창화 1 & 2a 해상풍력 발전단지 설비 용량은 900MW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이다.창화 1 & 2a 발전단지는 대만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두 배로 확장했다. 오스테드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해 지역 해상풍력 기술 발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창화 1 & 2a 프로젝트는 오스테드가 추진 중인 2.4GW 규모 창화 해상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창화 1 &
조선업계가 해상풍력을 미래먹거리로 삼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업체가 해상풍력을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사업 확장을 시작했다.해상풍력은 해양플랜트와 유사한 점이 많아 설계부터 제작 기술을 갖고 있는 조선·중공업에 유리한 분야다. 블레이드와 하부구조물은 조선업계의 노하우를 응용하고 인프라와 숙련된 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 연관성도 깊다. 해양플랜트 제작 경험이 있는 조선사 입장에서는 강점을 보유한 분야다.해상풍력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세계풍력협의회(GW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자급자족,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서부발전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서부발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Cross Linked-Polyethylen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XLP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이다. 주
유진투자증권이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실제 구현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개념증명(PoC) 차원에서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했던 기존 사례와 달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토큰증권 상품의 청약, 배당, 청산 등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업무를 현행 증권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해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이번 플랫폼 구축에 따라 향후 관련 법안과 제도가 도입되거나 유진투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라스아가드 기후에너지 장관,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피터마쿠센 에네르기넷 CEO 등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MOU를
IBK투자증권은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토큰증권(STO)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 온·오프라인(O2O)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기인해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99억원, 139억원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3.4%, 32.8% 증가한 수치다.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자결제 사업은 온라인 쇼핑 증가 및 기업 간 거래(B2B) 공
LS전선이 전기차용 영구자석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구축에 나서며 전기차용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는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이하 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약 5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네오디뮴 영구자석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가전제품 등의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이다. 전기차, 도심항공모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은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신에너지개발·클린가스사업팀 신설…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대우건설은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 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그로쓰리서치는 5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다수의 기업과 토큰증권 협업 논의를 통해 토큰증권(STO) 발행 사업의 글로벌 진출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까지 ▲수산금융 ▲풍력발전소 기반 신재생에너지 ▲항공금융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비 경주마(육성마)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총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한 상태다. 또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 파트너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신청했으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HAI)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하이는 다임러와
유진투자증권은 다버스와 '매출채권 토큰증권(STO)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기업의 매출채권을 STO 기반 조각투자 모델로 서비스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신탁수익증권의 대응 토큰에 개인투자자들이 조각투자로 참여하고, 해당 토큰과 매칭되는 매출채권 신탁수익증권을 전자등록으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유동화 과정을 거쳐 거래되는 기존 매출채권 투자의 경우, 금액이 크고 거래 인프라가 부족해 소수 기관 중심으로만 이뤄지는 경향이 강했다. 또 상대적
LS에코에너지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한다.LS에코에너지는 10일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S에코에너지는 광산을 소유한 업체와 직접 계약함으로써 희토류 공급망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희토류 산화물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흥틴 미네랄(Hung Thinh Mineral)社가 정제한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200톤
하이투자증권은 3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토큰증권(STO)과 관련해 기초자산 확보가 중요시되는 환경에서 STO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 등을 통해 증권사들이 장외 시장에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시 기초자산을 갖고 있는 업체와 협력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항공금융, 수산금융
한화 건설부문은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영천고경 육상풍력(37.2MW) 발전사업 주간사로,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첫 번째 사업자다.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풍력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됐다. 올해는 해상풍력 1431메가와트(MW), 육상풍력 152MW 총 1583MW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SK디앤디(SK D&D)가 19일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SK디앤디는 재무적투자자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의성황학산풍력발전 주식회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황학산 일대 23만제곱미터(㎡, 약 7만 평) 부지에 설비용량 99메가와트(MW) 규모(6.6MW급 풍력발전기 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SK디앤디를 포함해 5개사가 함께 결성한 '의성황학산풍력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는 EPC에 관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2065억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토큰증권(STO) 시장 확대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지난 1일 오후 2시 55분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 대비 1340원(17.20%) 오른 9130원에 거래됐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항공금융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태양광 및 풍력발전 기반 신재생에너지, 수산금융, 경주마 등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STO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하나증권은 4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STO 발행부터 유통까지 준비된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해상풍력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인천에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오스테드는 국내 해상풍력발전 공급사와 쌓아온 파트너십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테드, 3수만에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 발전사업 허가 취득오스테드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해상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1.6GW 발전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오스테드는 ‘녹색에너지로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LS머트리얼즈가 '울트라커패시터(UltraCapacitor, 이하 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의 앞선 기술력으로 친환경에너지와 전기차 소재·부품 분야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LS머트리얼즈는 UC와 알루미늄의 앞선 기술력을 보다 더욱 강화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 LS머트리얼즈 “앞선 기술력과 검증된 비즈니스, 지속성장 자신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항공금융 토큰증권(STO)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이엠아이씨(VIMIC)에 투자를 단행했다.28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월 브이엠아이씨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및 시리움(CIRIUM)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브이엠아이씨는 해당 컨소시엄에서 항공기 엔진 등 항공 자산 확보와 자산 관리 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국내 최초 항공기 기술 기반의 항공 자산관리 기업 브이엠아이씨는 항공기 자산관리사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항공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