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CI.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그린포스트코리아
갤럭시아머니트리 CI.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투자증권은 3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토큰증권(STO)과 관련해 기초자산 확보가 중요시되는 환경에서 STO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 등을 통해 증권사들이 장외 시장에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시 기초자산을 갖고 있는 업체와 협력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항공금융, 수산금융, 풍력발전 기반 신재생에너지, 경주마,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항공금융, 수산금융 및 풍력발전 기반 신재생에너지 STO는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상태다.

한편, 경주마,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STO 등 3개의 기초자산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부터 금융감독원에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STO 관련 비즈니스가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12월 실물 원자재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는 아이티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양사는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기초자산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며, 토큰증권 아이템 발굴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의 제도화가 초기 단계로 올해부터 STO 관련 비즈니스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초자산 기반의 선점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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