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1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조주완 CEO는 올해 경영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는 한편,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조 CEO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Electrific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정신(Wi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사 쟁글이 삼정KPMG와 함께 내달 5일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내 기업 대상 '가상자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국내 가상자산 일거래량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상자산의 시장 활성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으며, 가상자산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가상자산 감독 지침 등 관련 시장 제도도 재정비되고 있다.이에 쟁글과 삼정KPMG은 올 12월 말 금융당국에서 발표 예정인 '가상자산 감독 지침'에 대비해 회계, 공시, 내부통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
쟁글이 일본의 대표적인 웹3 인프라·솔루션 기업 긴코(Ginco)와 한일 양국의 웹3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온체인 데이터 기반 웹3 솔루션 제공 업체 쟁글이 기업 대상 웹3 인프라·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깅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긴코는 일본 금융기관 및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1위인 디지털 월렛(wallet)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갑 등 블록체인 프로덕트 외에도 높은 일본 웹3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차세대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HAVAH)의 밸리데이터로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쟁글과 하바는 ▲블록체인 지표 공동 연구 및 개발 ▲데이터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블록체인 간 연결 ▲리서치 및 글로벌 인프라 등의 영역에서 적극 협력한다.이를 바탕으로 쟁글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더욱 일조하게 됐다. 또 하바의 인터체인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쟁글만의 온체인 데이터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인터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기 위해 만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3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코리움의 밸리데이터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밸리데이터란 지분증명(PoS) 방식의 블록체인에서 노드를 운영하며 새로이 생성된 블록의 검증을 통해 네트워크가 유지되도록 기여하는 주체다.쟁글은 코리움의 기존 검증 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코리움은 3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지난 3월 메인넷을 공식 론칭했다. 금융업무 전반에 사용되는 통신메시지에 관한 국제 표준 ISO20022 준수 및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가족친화 경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패봉안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한 뒤, 호국탐방길 투어와 전시관 방문 등을 하며 관련 기록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전쟁 및 월남
SK그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6·25 전쟁의 영웅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인 고(故) 윌리엄 E. 웨버(William E. Weber) 대령과 고(故) 존 싱글러브(John Kirk Singlaub)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비 건립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미 양국장병들의 보훈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이하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SK는 조형물 조성 비용을 후원하고, 재단은 설계와 제작 등을 담당해 올해 10월경 파주 평화누리공원 미국군 참전기념비 옆에 추모비를 세울 예
HD현대오일뱅크의 임직원들이 5일 제68회 현충일(6일)을 기념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2015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 22묘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2묘역에는 한국전쟁 전사자 389위가 안장돼 있다.이번 봉사활동 참여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묘역 주변 잡초 제거와 꽃 심기, 헌화, 비석 닦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
70년 전 오늘, 대한민국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민족의 아픈 상처입니다. 그 상처는 완벽하게 아물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최근 남북관계에서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국경에서도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비극을 반복하면 안 됩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은 두 번의 큰 전쟁을 겪고 나서야 국제연합(UN)을 만들어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쟁은 산업과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과거 전쟁은 인류의 환경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추모묵념과 함께 시작됐다.이어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 전사자 유가족들이 주빈과 함께 입장했다.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혁신으로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고 했다. 또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함으로써 포용국가 비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아울러 평범한 국민의 삶이 불공정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생활 속 적폐를 청산하고, 한반도 비핵화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100분간 진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6·25 전쟁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우리군 유해 64구가 68년 만에 조국의 품에 안겼다. 국방부에 따르면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국군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봉환된 64구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미 양국이 함경남도 장진, 평안북도 운산, 평안남도 개천 등에서 발굴한 유해 가운데 한미 공동감식결과에 따라 국군전사자로 판명됐다. 이날 봉환식에서는 문 대통령을 비롯 정경두 국방부 장관, 육&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ZM) 일대 지뢰제거 작업이 시작된다.이는 평양정상회담에서 서명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의 본격적인 이행을 뜻한다.군 관계자는 30일 “다음 달 1일부터 JSA 일대를 비롯해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남북은 10월 1~20일까지 판문점 일대 지뢰를 제거하리고 했다.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는 오는 1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추석은 가득 찬 달만큼이나 풍성한 수확을 즐길 수 있는 날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만큼 추석은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으뜸’으로 꼽힌다. 음력 8월 15일 추석날에는 한해 농사가 다 마무리된 때여서 다른 때보다 풍성한 요리를 맛보며 신선처럼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서는 추석 때마다 햅쌀로 송편을 빚어 먹는다. 화양적, 누름적, 토란국 등의 차례음식으로 조상에게 예를 표하기도 한다.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어떤 음식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법정 기념일 중 해당 지역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는 날을 '지자체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에게만 적용되고, 그 지역 민간기업에서는 노사 간 합의해야 하므로 '공무원 특혜'라는 지적도 나온다.정부는 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지자체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안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6·12 북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중으로 북한을 방문한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다음 주 중 북한을 방문해 비핵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의사를 여러 번 밝혔으나, 후속 회담 일정이 잡히지 않아 논의 속도가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 우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세 번째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더욱 깊어졌다. 다음 주 방북이 성사되면 최근 늦어지고 있는 북미간 협상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미국 전사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북한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미 오늘 200구의 미군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중서부의 미네소타주 덜루스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유세현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전사자 영웅들의 유해를 돌려받았다"며 "사실 이미 오늘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6‧13지방선거 관련 입장문을 통해 “최고 투표율이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입장문을 대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줬다.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보내주신 표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모자람에도 믿음을 보내주셨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합의문에는 미국이 요구해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와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내용이 추가됐다.합의문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은 새로운 관계를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