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석학들과 머리를 맞댄다.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이하 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후원 하에 지난 2월 개소한 SOAS CSST는 장하준 런던대 SOAS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LG화학은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 톤의 인산염과 10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 톤(
씨티재단은 전세계 주거취약계층이 직면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00만 달러 규모를 비영리단체에 지원하는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주거취약계층이 직면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전세계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씨티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세계 50개 비영리단체에 단체별로 5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주거 취약은 전세계적 문제로 국제연합(UN)
LG 인공지능(AI)연구원은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UNESCO)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26일 LG에 따르면, 이날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AI 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철 부문장, 김명신 AI 윤리 정책수석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유네스코는 과학·교육·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
한국법제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회ESG포럼,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제도화의 기준과 방향'을 주제로 ESG 제도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월 국제회계기준단(IFRS) 산하에 설립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으로 일반 요구사항(IFRS S1) 및 기후 관련 공시(IFRS S2)를 확정했으며, 유럽연합(EU)은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이 지난 7월 유럽 지속가능성공시기준으로서의 유럽지속가능성공시표준(ESRS, Europea
금호미쓰이화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니셔티브인 UN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금호미쓰이화학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2000년 국제연합(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ESG 이니셔티브(이행 협약)로, 현재 전세계 167개국 2만30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회원사들은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이행보고서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산업계 탄소저감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하 CFE)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 ‘CF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CF연합은 CFE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기구로, CFE를 또 다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고, 한국이 CFE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CF연합이 RE100 이행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자, 원전 확대를 위한 명분으
SK텔레콤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연구반(SG, Study Group)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은 국제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연합(UN) 산하 정보
LG전자가 1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UN) 전문기구의 하나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LG전자는 2011년부터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활용해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 등이 제작한 공익 영상을 상영해 주는 'LG 희망
삼성전자가 보안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삼성전자는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했다.'SSTF'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 해오고 있는 포럼으로,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한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Hack for Securit
SDX재단이 ESGG(Ethical Sustainable Global Good(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구적 선))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SDX재단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세미나인 SDX재단 멤버스 라운지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멤버스 라운지는 'ESG를 넘어 ESGG를 제안하다'를 주제로 열렸다.폭우, 이상고온 등 글로벌 기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국가간 이익에 온전하게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 SDX재단은
위메이드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위메이드는 이번 첫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향후 목표, 2022년 주요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환경(책임 있는 환경경영) ▲사회(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거버넌스(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른 활동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의거해 작성하고,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금융지주들이 최근 ‘상생’을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불어난 유동성에 실적 호황을 누린 금융지주들은 최근 곳간을 열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윤만 챙기는 ‘금융 탐욕’을 부리고 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공기(公器)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지배구조(G) 개편에 이어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의 새로운 ESG 전략과 방향성, 실천사항 등을 살펴본다.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지속가능 금융시
코웨이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에 시행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코웨이 ESG 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이며 일상생활 속 가벼운 실천을 통해 깨끗한 물을 지켜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했다.코웨이는 캠페인에서 △수도꼭지 잠금 확인 △양치 시 물컵 사용 △세면 시 수도꼭지 잠근 채 씻기 △설거지 시 설거지통 활용 등 생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9월 ESG 비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와 이를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면서 ESG경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특히 ESG 비전 핵심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경영 중시’, ‘지속가능경영 확산’ 세 가지 영역을 선정하며 총 9개의 영역별 주요 과제들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UN) 산하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UNGC에 가입하며 ESG
LG전자가 현지시간 10일부터 16일까지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英 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영상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주제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 제작한 것으로 기아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LG전자는 2011년부터 국제기구나 NGO(비정부 기구) 등이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공익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LG 희망스크린
금주 유통가에서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현대백화점이 버려지는 현수막과 청바지 등을 업사이클링한 굿즈를, 락앤락이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캠핑 박스를 선보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친환경 탄소저감시설 구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코웨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 현대백화점, ‘업사이클링 굿즈’ 출시현대백화점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버려지는 현수막과 청바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굿즈를 대거 선보였다. 현대백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는 NCSI(국가고객만족도) 등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업계 최장기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최근 발간한 ESG리포트(통합보고서)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G 투자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사장)는 보고서 내 인사말 페이지에서 “전 세계적인 환경 위기에 대응해 2019년 이후 석탄발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했으며 2020년에는 석탄발전과 관련한 모든 신규 투자 및 보험 인수를
세계 정부와 글로벌 금융기관이 기업들을 향해 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녹색금융 강화와 공급망 실사 대응, 그리고 ESG 관련 보고서 강화 등을 중요 키워드로 꼽았다. ◇ ESG를 지속가능 유도책으로 활용하는 지속가능 금융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속가능한 금융이 비즈니스의 녹색전환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떠올랐다. 실제 국제금융기구는 지속가능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각국 정부에게 수준 높은 정책과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지속가가능금융 전략 수립과 분류체계 구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