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간 날’입니다. 달력에 붉은색 숫자가 표시된 날, 학교도 안 가고 회사도 안 가서 신나는 날이죠. 여러분도 혹시 새 달력 받으면 빨간색이 몇 개인지 먼저 세어 보나요?강렬한 레드는 경고의 의미도 있습니다. 신호의 붉은빛은 멈추자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달력 빨간 숫자를 볼 때마다 위기감을 느끼고 한 걸음 멈추면 어떨까요? 어떤 위기감이냐고요? 그린포스트가 공휴일 아침마다 기후변화 뉴스를 송고합니다. 여섯 번째 코로나19가 환경에 미친 여러 가지 영향입니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0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뿌리째 바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졌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뉴 노멀’ 시대입니다.감염병 확산은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 지적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겨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달라진 경향은 우리 산업과 소비, 환경과 주거, 그리고 레저활동에 어떤 영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2일 지구에 근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소행성이 지구와의 충돌 우려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보도한 해외 기사에 대해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기사’라고 평가했다.21일과 22일 양 이틀간 지구에 근접하는 소행성 관련 소식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거대 소행성이 오늘 오후 지구에 접근한다고 발표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러나 확인 결과
[그린포스트코리아] 북극 지방에 형성됐던 초대형 오존 구멍이 사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년 만에 처음 관측된 한반도 8배 크기의 초대형 오존 구멍이 말끔하게 사라졌다는 내용이다.CNN과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대기질 변화를 측정하는 유럽우주국 코페르니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이하 CAMS)를 인용해 ‘북극의 오존 구멍이 마침내 닫혔다’고 보도했다.오존 구멍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오존층이 각종 오염 물질에 의해 파괴되는 현상이다. 남극이 아닌 북극에서 초대형 오존 구멍이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 산업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공장이 멈추고 이동이 줄면서 환경 분야에서는 뜻밖의 효과도 관측됐다. 산업이 멈추면서 환경은 개선되었다는 아이러니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 BBC는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일과 여행에 영향을 미치면서 일부 도시에서 대기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배출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해말 코로나19 확진이 처음 발생한 중국에서는 에너지 사용량과 대기가스 배출량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면서 환경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NN방송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중국 후베이성 지난달 ‘대기 질 좋은 날’ 평균 일수가 전년동기비 2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는 공장들이 많아졌고 전반적인 자동차 운행까지 감소하면서 중국 대기 오염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위성사진에 따르면, 중국 산업시설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도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부터 3일간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가든 호텔에서 ‘제10차 환경위성 국제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이번 연수회에는 국립환경과학원 등 한국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개발 관계자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위성 관련기관 소속 전문가 등 10여개국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한반도 및 동아시아 대기오염물질의 감시를 위해 내년 3월에 발사될 예정이며 향후 발사될 미국과 유럽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5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 주파수가 인공위성 데이터 관측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학술지 ‘네이처’는 미국 기업이 사용하게 될 5G 주파수가 기상을 관측하는 인공위성 데이터 수집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5G 주파수 간섭 논란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5G를 이미 상용화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국가들은 올해 10월 이집트에 모여 해결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과학자들은 5G 주파수 간섭으로 인공위성 관측 데이터 정밀도가 떨어져 기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6일(현지시간)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된 궁수자리 석호성운(M8)의 중심부 사진을 공개했다.허블망원경이 포착한 지점은 언뜻 구름이 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뜨거운 별에서 뿜어나오는 강렬한 바람과 휘감긴 가스, 강력한 폭풍에 휩싸인 지역이다. 석호성운의 '석호'라는 말은 바다에서 떨어져 나와 연안에 형성된 호수를 뜻한다.성운 주변의 짙은 구름띠가불타오르는 모습이 마치 석호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석호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성운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외형
[환경TV뉴스] 소유즈 TMA-15M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과의 도킹에 성공했다.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24일(현지시간) 발사된 우주선이 5시간48분만에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우주선에는 러시아연방우주청 소속 안톤 슈카플레로프와 NASA 소속 테리 버츠, ISS에서 활동하게 될 유럽우주국(ESA) 소속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이탈리아)가 탑승했다.크리스토포레티는 이미 ISS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러시아연방우주청 소속 엘레나 세로바의 뒤를 이어 ISS에 머물게 될 두 번째 여성이다. 이
[환경TV뉴스] 인류사상 최초로 우주 탐사선이 혜성 표면에 착륙했다.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는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12일 오후(세계 표준시 기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2005년 7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호의 충돌체를 혜성 템펠 1호에 충돌하는 실험을 한 적은 있지만 혜성 표면에 탐사 로봇을 착륙시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탐사 로봇 필레는 혜성에서 수집한 상당량의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기 시작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태양계에서 수증기를 내뿜는 소행성이 최초로 발견돼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럽우주국(ESA)은 허셜망원경으로 관찰한 결과 태양계에서 최초로 발견된 소행성인 '세레스(Ceres)'에서 수증기를 내뿜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직경 950㎞인 세레스는 목성과 화성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소행성으로, 다른 소행성들과 달리 둥그런 모양새를 유지한다.분류 상 궤도를 도는 '난쟁이 별(Dwarf Planets)'에 속하기도 한다. 태양계 궤도를 돌지만 행성에 들지 못하는 명왕성
화성 남극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유럽우주국(ESA)은 최근 마스 익스프레스 위성이 촬영한 화성 남극의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화성 남극 사진은 청색과 적색, 적외선 각각의 이미지들을 합성해 만든 것으로 마치 하얀 거품을 휘저은 카푸치노를 연상시킨다. 사진은 현재 미국 매체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갑자기 카푸치노가 땡긴다", "화성도 남극은 아름답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 이하:한국항우연)은 우주활용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가입 서명식을 갖고 공식적인 회원기관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차터는 유럽우주국(ESA), 프랑스우주국(CNES), 캐나다우주청(C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 인공위성을 보유한 13개국의 14개 우주개발기관들이 참여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진ㆍ태풍 등 재해 발생 시 자국 위성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국제협력프로그램이다. 한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