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KGC인삼공사는 국제백신연구소와 3일 서울대학교에 소재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GC인삼공사와 국제백신연구소는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백신 연구에 필요한 면역증강제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면역증강제란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백신에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나타낼 수 있어 백신 개발에 중요한 물질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 연구 및 개발과 보급에 집중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유통 및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소비자 지갑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총평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부 관계부처,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0일 서울정부청사 본관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종합성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요 성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 참여 기업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784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소비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카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이 총 15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 계획을 7일 승인해,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그룹차원이 아닌 개인적인 기부로, LG그룹은 관련 보도자료도 따로 내지 않았다.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와 연합뉴스, 뉴스1의 보도 등에 따르면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구 회장의 개인적인 선행으로 IVI가 회원들에 보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서울대병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INO-4800)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1·2a상) 대상자에 첫 접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40세 임상시험 지원자 1명에게 백신을 투여했다. 피험자 김모씨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코로나 백신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부모님과 주변에서는 혹시나 모를 부작용을 걱정했지만 의료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말 코로나19 백신이 1∼2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운이 따른다면 올해 말 1∼2종 정도의 성공적인 백신 후보가 탄생할 수도 있다”며 “내년에는 효과가 있는 백신 20억개 정도를 전 세계에 공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스와미나탄은 백신이 개발될 경우 가장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백신 접종 대상 범위를 넓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임상 13건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9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 업데이트에 따르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총 13건이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건, 백신 임상시험은 1건이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3.8%)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치료제 관련 국내 임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가장 빠르게 임상에 진입한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현재 제넥신 컨소시엄과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기업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기업 대부분은 아직 연구개발(R&D) 초기 단계여서 실제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사랑의 백신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와 함께 연말까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지역에서 콜레라(Acute Watery Diarrhea, AWD) 퇴치를 위해 예방백신 무료 접종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로미아 지역은 에티오피아 내에서도 '콜레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지역의 질병과 빈곤문제 해결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이후를 통해 국제기구 유치전의 '메이저리그'에 진입한 한국이 또다른 국제기구 유치 작업에 범정부적인 검토에 들어간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5만9000개 정도로 추산되는 국제기구 사무소 유치는 글로벌 사회에서 국력을 상징하는 하나의 지표 중 하나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협회연합(UIA)은 연감자료에서 2006년 기준 세계 국제기구는 5만8859개이며 이 가운데 실제 활동하는 기구는 2만3000개 수준으로 집계했다.유엔과 국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의 사무국이 우리나라 인천 송도로 최종 확정됐다.GCF는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차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무국 유치도시를 인천 송도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e)와 UN 유엔동북아사무소(UNESCAP), 그리고 국제기구 승격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이어 네 번째 국제기구 본부를 유치하게 됐다.하지만 이번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공공 백신연구 및 백신개발 활성화를 위해 20일 오후 5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백신 개발에 대한 상호 연구 협력 강화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의 백신 개발 및 정보, 자원의 공유 ▲백신 개발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역학 연구 ▲연구자, 대표단 교류 및 연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그동안 양기관은 백신 장기저장기술 개발과제를 공동 수행한 바 있으며, 향후 감염병 백신 연구개발 및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양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는 오는 19일까지 '아시아·태평양 국제 백신학 고급과정'을 서울대 연구공원 소재 IVI 본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연수과정은 백신 개발에서부터 평가, 생산, 정책에 이르기까지 백신 관련 전 영역에서 보건 전문가, 특히 개발도상국의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올해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아프리카 국가 등 27개 국가 90여명의 과학자, 공중보건 관계자, 정책 관리 등 공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