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공공 백신연구 및 백신개발 활성화를 위해 20일 오후 5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백신 개발에 대한 상호 연구 협력 강화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의 백신 개발 및 정보, 자원의 공유 ▲백신 개발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역학 연구 ▲연구자, 대표단 교류 및 연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양기관은 백신 장기저장기술 개발과제를 공동 수행한 바 있으며, 향후 감염병 백신 연구개발 및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증진으로 백신연구개발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차세대 백신개발 등 세계적인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과 만성질환의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간 두창(천연두), 탄저, 조류 인플루엔자 및 수족구병 백신 등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유치,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우리 정부의 지원과 빌 게이츠 재단 등의 후원으로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백신 연구개발, 임상시험 및 백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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