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자동차, 에어컨 등에서 사용되는 냉매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국내 환경단체 등에서는 "냉매 관리 관련 법과 규제 등이 효율적이지 않아서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온실가스 중 하나인 수소불화탄소 계열(HFCs)의 단계적 감축을 위한 국제적 조약 '키갈리 수정안'을 상원에 보냈다. 키갈리 수정안은 2016년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회의’에 참가한 197개국이 HFCs 사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전국 4개 권역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설치해 재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약칭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일부개정안이 6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7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등을 회수·보관·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설치하는 미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부터 전기·전자제품을 만들 때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많이 쓰이는 프탈레이트계 유해물질을 사용할 수 없다. 납과 수은 등 기존 사용제한 유해물질에 새로 4종을 추가해 가전제품의 안전 관련 규정을 강화한 조치다.환경부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각 법률의 시행일에 맞춰 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r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제습기와 전기안마기, 내비게이션에 유해물질 사용이 제한된다. 국민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용제한 유해물질 종류도 현행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부터 10일간 재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18년 10월 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후, 업계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입법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태양광 패널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적용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환경부 방침에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산업 성장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법률적 정합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4일 태양광 폐패널 등 23개 품목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및 ‘폐기물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태양광 폐패널 등 미래 폐기물 재활용 체계가 마련된다.환경부는 3일 태양광 폐패널 등 23개 품목에 대한 생산자 책임재활용제도(EPR)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및 ‘폐기물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태양광 패널 등 23종의 전자제품을 EPR 및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품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EPR은 포장재
[그린포스트코리아] 내년부터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된다.환경부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된 자원순환기본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은 오는 29일 공포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자원순환기본법에는 자원순환 성과관리, 순환자원 인정, 제품 순환이용성평가, 폐기물처분부담금 등의 신규 제도가 담겼다.자원순환 성과관리 제도는 연간 지정폐기물을 100톤 이상 또는 그 외
환경부가 올해 '안전한 환경, 행복한 국민'을 정책기조로 삼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고 재발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9일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일자리 및 민생안정 분야 '2017년 업무추진계획' 보고회에서,가습기살균제 피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살생물제관리법 제정 등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체계 혁신 방안,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환경가족 여러분정유(丁酉)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닭의 해를 맞아우리 환경가족 여러분과 댁내에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2017년은 시작부터 이미격동의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내수부진과 수출회복력 약화로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사상최대의 가금류 살처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환경도녹녹치 않은 상황입니다.또한 최근의 국내정치 상황으로자칫 국정운영의 어려움이 장기화되지 않을까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정유재란으로 온 나라가 어지러웠던 1597년,이순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이하 자원순환법)이 19일 오후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자원순환법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가능할까.방법은 이렇다. 자원순환법이 시행되면 폐기물을 소각‧매립하는 처리 비용을 현행보다 높이게 된다. 그만큼 추가로 발생하는 세입은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자원’을 처리하는 데 투자된다. 또한 관련 전문 인력과 기관 양성에도 예산을 부여하게 된다.취지만 보면 긍정적이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2020년까지 폐기물 매립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현행처럼 소각·매립할 경우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통해서다.정부는 21일 오전 세종-서울 간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이하 자원순환법)'을 통과했다. 지난해 9월 법령을 입법예고한 지 1년여 만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소각·매립할 경우 폐기물처분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2011년 기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최근 폐휴대폰 등의 재판매 및 해외 수출이 늘면서 개인정보의 해외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복구 기술이 발달해 중국 등에 불법 유통된 폐휴대폰에서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다.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최봉홍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폐전기·전자 제품의 재판매 및 해외 수출에 대한 규제가 없는 실정이다. 환경부 추산 매년 240만대가 중국 등 외지로 수출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장치가 없다는 것.문제는 개인정보 유출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기기 속에
'공익근무요원'의 명칭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바뀐다.정부는 13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정부는 보충역 편입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ㆍ운영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제협력 분야와 예술ㆍ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은 각각 '국제협력봉사요원'과 '예술ㆍ체육요원'으로 구분해 별도의 보충역 편입대상자로 분류했다.그러나 예술·체육요원이 금품제공 등 부정한 방법으로 선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확정했다.환경부는 2020년까지의 부문별·업종별·연도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국무회의에 보고,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확정된 감축목표는 2020년까지의 배출전망치와 비교해 산업부문 18.2%, 전환(발전) 26.7%, 수송 34.3%, 건물 26.9% 농림어업 부문 5.2%를 감축해 국가 전체 30%를 예상하고 있다.시멘트 업종의 주요 감축방안인‘슬래그시멘트 비중 증대’는 정부정책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단기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기 감축률을 조정했다.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의 30%를 줄여나가기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확정됐다.특히 이번에 확정된 감축목표가 부문별·업종별·연도별 세부실행안이어서 계획대로라면 2015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기 시작할 전망이다.정부는 12일 대국민 의견수렴, 경제정책조정회의, 녹색성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까지의 부문별·업종별·연도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국무회의에 보고해 확정했다. 이는 2009년 11월 확정·발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세부안으로,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인 8억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