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생산한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한다. 이후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몇 달째 이어지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어지간하면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만개한 벚꽃은 마음놓고 볼 수 없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날은 자꾸 미뤄졌다.개학일이 연거푸 연기되면서 자연스레 돌봄공백이 발생했다.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긴급돌봄 3차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유아 8만2701명, 초등학생 6만490명, 특수학교 1315명 등 총 14만4506명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희망했다. 여기에 노인, 장애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 파괴와 전염병 창궐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친환경 축산을 확대하고 기후정책과 보건정책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7일 발간한 ‘환경 파괴로 늘어나는 전염병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에 이어 2019년 코로나19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 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유럽에서 농업분야 총 예산의 약 20%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가축 사육을 위해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그린피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에서 세금으로 걷힌 돈 가운데 240억유로(약 35조원) 이상이 매년 육류 소비를 조장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그린피스 활동가들은 가축 사육과 관련된 농업 보조금 및 토지면적을 추산하면서 유럽위원회와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태트’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활용했다.이를 근거로 공동농업정책(CAP)이 유럽 내 가축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중국이 2013년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미세먼지는 줄었으나 그 여파로 오존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같은 기간 국내 오존 경보 발령 건수도 증가했다. 중국발 오존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하버드대 공학·응용과학대학(SEAS)과 중국 난징 정보공정대학이 중국 내 1000여 곳 대기질 관측소 자료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중국 전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오존농도는 대폭 늘어났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가 아이들의 폐 성장을 저해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가디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 퀸메리대와 킹스컬리지런던, 에딘버러대가 의학전문지 랜싯공중보건에 공개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내용은 전 세계 도시가 도시 진입을 제한하는 등 대대적인 디젤 차량 퇴출 정책을 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들의 폐 손상을 예방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번 연구는 도시 공해 수준과 아이들의 호흡량 사이 분명한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당뇨병 발병률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CNN 등 외신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h)가 대기오염이 당뇨병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논문을 실었다고 보도했다.논문에 따르면 2016년 한 해에만 대기오염 탓에 세계적으로 32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연구진은 당뇨병 병력이 없던 170만명을 평균 8년 이상 추적했고, 다른 당뇨병 유발 요인을 통제하면서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살을 빼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몸에 해롭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인기 있는 스웨덴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지난 30~40년 동안 대부분 서방 국가에서 콜레스테롤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는 줄었다는 점을 전제했다. 하지만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유행하는 스웨덴 일부 지역에서는 포화지방 섭취 증가와 비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는 몰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의학저널 '랜싯'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가장 게으른 나라로 꼽혔고 다음으로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랜싯에 따르면 몰타의 경우 전체 사망의 19.2%가 신체적 활동 부족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고 영국과 미국은 각각 17%, 10.8%를 기록했다.또 3번째로 게으른 나라로 꼽힌 사우디는 전체 성인의 68.3%가 `적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도 각각 성인의 64.5
심장병인 관상동맥질환(CHD) 진단은 MRI검사가 정확하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관상동맥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심장을 박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심근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며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관상동맥질환이다.영국 리즈(Leeds) 대학의 존 그린우드(John Greenwood) 박사는 관상동맥질환 환자 752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MRI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관상동맥질환 진단법인 혈관조영술과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SPECT)보다 정확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