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는 몰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저널 '랜싯'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가장 게으른 나라로 꼽혔고 다음으로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랜싯에 따르면 몰타의 경우 전체 사망의 19.2%가 신체적 활동 부족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고 영국과 미국은 각각 17%, 10.8%를 기록했다.

또 3번째로 게으른 나라로 꼽힌 사우디는 전체 성인의 68.3%가 `적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도 각각 성인의 64.5%와 62.5%가 적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돼 `게으른 나라'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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