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 총수 자리에 공식적으로 오른 가운데, 정몽구 회장이 보유한 지분의 향후 승계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둘러싸고 재계의 관심이 모인다.정의선 회장의 지분율은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다. 현대글로비스 지분 23.29%와 현대오토에버 19.47%,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와 현대위아 1.95%도 보유했지만 그룹 주요계열사 보유 지분은 높지 않은 상태다.현대 모비스가 현대차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현대차는 기아차 지분 일부를 보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새 회장을 맞이하고 ‘정의선 체제’ 본격 개막을 알리면서, 현대차그룹의 향후 친환경차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친환경 에너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환경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를 초래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현대차그룹 회장이 바뀌는 건 지난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정주영·정몽구에 이어 본격 3세 경영 체제를 맞은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이에 따라 정의선 회장은 수석부회장 승진 후 2년만에 회장직에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건립한다. 미래차 기술의 새 거점이 될 곳이다.현대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에서 SW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 코로나19 속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SW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신규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제동, 조향 등 핵심부품 기술과 미래차 전장 분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업체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선제 투자로 미래차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AR HUD(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글로벌 선두업체 영국 엔비직스에 25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AR HUD는 차량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매칭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차세대 안전 편의 장치다.그 동안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해온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성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부터 강화되는 유럽연합(EU) 배기가스 규제로 현대자동차가 수조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EU는 내년부터 역내 완성차 판매 기업에 대해 평균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5g/km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CO2 초과 배출량 1g/km에 대해 95유로(한화 기준 약 13만원)의 벌금이 적용된다.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NEDC(유럽연비측정방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에 역대 세번째 임금 동결로, 노사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경향, 포스트코로나 대비 등 미래차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현대자동차는 노사가 21일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그린뉴딜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연말까지 총 25곳의 대상 지역을 선정해 기후·환경위기에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환경부는 지역이 주도해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공간의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7월 14일 발표된 그린뉴딜의 8개 추진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7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린뉴딜에 투입되는 금액만 4조5000억원 규모로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환경부는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11조777억원으로 편성해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예산안은 전년도 8조5699억원 대비 17.5%가 증액된 10조735억원이다. 기금안은 1조42억원으로 3.6% 늘었다. 이는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그린 모빌리티에 약 15조원 투입&hellip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에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 양산 공장을 짓는다. 충주, 울산공장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다. 이곳에서는 친환경차 핵심부품이 양산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위치하며 부지는 총 16,726㎡(약 5천평)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선택과 집중’이란 말이 있다. 시간과 재원은 한정돼 있으므로 범위를 좁혀 특정 대상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의미다.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인력은 제한돼 있고 세금으로 이뤄진 국가 재정은 한정돼 있다. 그리고 이는 최근 정부가 보급에 열을 올리는 친환경차 정책에도 해당하는 말인 듯하다. 정부는 미래 친환경차 보급에 있어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차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로 수소차와 전기차이다. 특히, 수소차는 정부가 추진 중인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그린뉴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관계부처 합동 지휘본부 가동된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그린뉴딜 분과반’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분과반은 지난달 14일 발표된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저탄소 중심의 경제·사회구조 전환과 신(新)성장동력 창출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공동분과장으로 하고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한다.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광폭행보를 보여왔던 현대차의 또 다른 미래차 행보다.현대차는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별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6일 그린뉴딜의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조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신(新)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은 △녹색혁신기업 육성 △지역 거점 조성 △스마트 생태공장 △녹색산업 성장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녹색산업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우선 녹색산업의 주역인 혁신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국내 녹색 분야 기업은 전체 5만8000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합니다. 역사상 그 어느 시대도 지금만큼 변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AI가 인간의 영역을 더 많이 대신하고, 디지털 전환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인류는 경제적인 활동을 계속하면서, 환경에 대한 고려를 과거보다 더 많이 해야겠지요.앞으로는 휘발유를 태워 달리던 자동차가 전기차나 수소차로 바뀌고, 은행은 줄어들지만 금융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집니다. 바이러스는 점점 강해지고 독해지면서 인류를 위협하는 가운데, 백신들도 과거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우리 몸 속에 투입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가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CES는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로 글로벌 IT기업들이 제품과 신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는 전시다.업계와 언론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일(현지시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 세계의 전시 업체, 고객, 사상가, 미디어를 연결하는 방법을 재구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내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