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다. 전기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과 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수소 생태계 등을 확대하기 위한 새 전략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현대자동차가 10일 온라인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할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환경 안전망 강화에 재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9조 5393억 원 대비 17.1% 증액된 11조 1715억 원이다. 이로써 미래차 보급,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및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미래차 38만대 보급과 수출비중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해 음식물 용기, 종량제 봉투 등을 대상으로 실증사업도 시행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4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부장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대책을 추진하겠다”며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일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소개했다. E-GMP는 전기 글로벌 모듈러 플랫폼(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영문약자다. 이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자차 ‘아이오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미래 대중화를 위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녹색경제활동 분류기준과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재정해 녹색금융 제도를 만든다.26일 환경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산업계와 금융계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은행 아이알센터에서 ‘그린뉴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그린뉴딜 핵심 분야 친환경 미래차(전기·수소차) 사업 △녹색산업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 △녹색산업 촉진을 위한 위한 녹색금융 추진계획 논의 등이 이뤄졌다.먼저 친환경 미래차 핵심 정책방향으로는 미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자동차 분야 논의를 위해 직접 만난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신동빈 회장과 만나면 올해 국내 5대그룹 총수 모두와 직접 회동하게 된다.25일 업계와 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을 방문한다. 정회장은 신동빈 회장과 직접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의왕사업장은 과거 롯데첨단소재 본사가 있던 곳으로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미래차에 적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50년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도 기후변화 위기를 재인식하는 계기라고 언급했다. "소비자와 금융사가 환경 친화적인 기업을 찾고 있다"면서 "환경에 기여하고 환경을 활용하는 기업은 새 성공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주요 민간 연구기관장들과 ‘산업전략대화’를 개최해 코로나 시대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 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가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산업 동향과 환경규제 대응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국 협회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양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9월 양측간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두 나라의 시장과 규제 동향 공유, 전기동력차 등 미래차 정책 관련 정보교환과 공동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해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나선다. 현기차는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현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커넥티드 카 운영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운전자와 동승자를 즐겁고 편안하게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기도 하다.현대차그룹은 고성능의 정보 처리 반도체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2022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지난 2월부터 임시적으로 시행해오던 재택근무제를 공식 제도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저인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취지”라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재택근무를 이 달부터 공식 인사제도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온 현대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타계하면서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이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 국내 주요 기업은 이병철, 구인회, 정주영 등 1세대 회장님에 이어 본격적으로 3-4세 회장 체제를 맞는다. 대한민국 재계가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접어드는 셈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 동일인에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삼성 총수가 됐다. 하지만 아직 회장 직함은 달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 자리에 오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래차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와 차세대 수소전기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차 산업의 리더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현대차는 2020 레드닷 어워드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최우수상을,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모빌리티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 현대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을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다.현대차그룹이 오는 29~30일(미구 서부시각) 이틀간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 크래들’은 MIF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길이 38미터, 무게 300톤급 실제 선박을 원격·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미래차 분야에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조선해운업계에서도 원격자율운항 분야가 미래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길이 38미터, 무게 300톤급 실제 선박을 원격·자율 운항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을 실제 운항 중인 예인 선박에 탑재해 실증에 성공했다.이번 시연은 거제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평소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던 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첫 행보여서 특히 관심이 모인다.현대차는 19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연료전지·전동화·배터리&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