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의 미래 자동차 분야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통합 아이디어 포털을 오픈했다. 사내외 정보 공유와 아이디어 제안의 통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아이디어 포털은 사내외 신기술 관련 정보공유와 아이디어 제안, 주제별 토론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는 핵심 통로가 될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미래차 분야선행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포털인 ‘M.FIELDs(엠필즈)’를 정식 오픈했다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티오 고양에서 전시와 강연, 유튜버 콜라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친환경 미래차를 소개하기 위한 ‘공간마케팅’ 일환이다.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중심으로 전시, 강연, 유튜버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현대차는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설 전시공간을 ‘미래 모빌리티’ 주제로 단장했다. 현대차가 미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21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만났다. 양사는 이날 만남을 통해 미래차 기술에 대한 교감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차세대 친환경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양연구소는 350만㎡ 부지에 종합주행시험장, 충돌시험장, 디자인센터, 재료연구동, 전자연구동 등을 갖춘 곳으로 현대차 R&D의 중심지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가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적은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과 조만간 다시 한번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어제 부산을 직접 방문해 전장용 MLCC 사업장도 직접 둘러봤다.이재용 부회장은 오는 21일경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할 것으로 차세대 배터리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남양기술연구소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장소다. 이곳에는 설계센터와 디자인 센터, 풍동시험장, 주행시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 1만여명이 일하고 있다. 일부 언론 등에서는 이곳을 두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7월 14일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하는 키워드다. 해당 내용 중 그린뉴딜 관련 내용을 따로 소개한다.정부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트라(KOTRA)가 13일 울산시청에서 미래자동차를 주제로 고객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트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울산 지역 10개 자동차부품사가 참석했다.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사의 애로를 해결하고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코트라는 미래차 시대에 발맞춰 내연기관 부품사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도록 돕고 미래차 완성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간담회와 함께 울산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기술확보 전략을 다변화한다. 독자기술 개발과 해외 선진업체 직접투자를 병행하며 기술 확보에 주력해온 가운데 최근 글로벌 벤처펀드 출자에도 나섰다.현대모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요소기술 전문 테크펀드인 ‘ACVC파트너스’와 ‘MOTUS벤처스’에 총 2천만불(한화 약 250억원)을 출자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차 핵심기술과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로 대표되는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글로벌 자동차 산업 선진국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직면한 업체들을 지원하면서 자동차 기업 살리기와 친환경자동차 체제로의 전환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주요국 자동차 산업 지원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사업·인력 재편을 추진하면서도, 디지털 인력을 새로 뽑는 등 친환경 자동차 체제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도 자동차 회사를 살리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난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폭넓은 전기차 행보로 해석된다.재계와 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오는 22일 만나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내용을 이미 논의한 바 있다.현대차와 LG화학은 전기차 분야에서 이미 협력관계를 맺은 사이다. 현대차 전기차에는 주로 LG화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내연기관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현대·기아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및 내연기관 부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의 전략을 공유하고,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현장 애로를 바탕으로 향후 중장기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완성차, 부품업체 모두 힘을 합해 당장의 위기 극복은 물론 향후 미래차 시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쌍용자동차를 둘러싼 ‘위기론’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누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 외신과 국내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다. 투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도 “만약 새로운 투자자가 생기면 우리 지분율은 자동으로 내려가거나 투자자가 우리 지분을 사들일 수 있다
세상에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고,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서 옳고 그름을 딱 잘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환경과 경제 관련 이슈에서도 이런 ‘애매함’은 늘 우리를 괴롭힙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와 휘발유차 배출가스 중에서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무엇일까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텀블러가 일회용 종이컵보다 정말로 더 환경적이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보통신기술 등 비대면 산업분야 표준화를 향한 범부처 협업이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언택트 산업 분야 범부처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의 ’20년 위탁 산업표준 및 수탁부처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국가표준 개발 및 운영에 범부처가 참여·협력하는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를 2015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식품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깜짝 회동 후 보름여가 지났다. 양사 행보가 국내 산업과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병철·구인회 이후 국내 재계 최강의 듀오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제기한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유명한 광고 문구가 있다. 일리 있는 얘기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그 숫자가 큰 의미를 가질 때도 많다.나이가 비슷하다는 건 동시대를 함께 살았다는 뜻이다. 같은 사회분회기에서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총 2천여 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울러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친화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올해로 사명 변경 20주년을 맞이한 현대모비스가 27일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미래차 경쟁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해 총 2천여 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를 위해 올해 총 1조원 규모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관련 연구인력도 5천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구축한 전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공공부문 친환경차 보유비율이 전체 차량 대비 12.7% 수준으로 파악됐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공공부문 친환경차 보유 비율을 90%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부문 1,508개 기관의 2019년 친환경차 보유현황과 구매실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친환경차는 전기·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숫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11만 8,314대 차량을 보유 중이며, 이 중 친환경차는 1만 4,981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