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간 날’입니다. 달력에 붉은색 숫자가 표시된 날, 학교도 안 가고 회사도 안 가서 신나는 날이죠. 여러분도 혹시 새 달력 받으면 빨간색이 몇 개인지 먼저 세어 보나요?강렬한 레드는 경고의 의미도 있습니다. 신호의 붉은빛은 멈추자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달력 빨간 숫자를 볼 때마다 위기감을 느끼고 한 걸음 멈추면 어떨까요? 어떤 위기감이냐고요? 그린포스트가 공휴일 아침마다 기후변화 뉴스를 송고합니다. 네 번째는 채식을 늘리는 게 기후위기 대응의 열쇠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오늘은 ‘빨간 날’입니다. 달력에 붉은색 숫자가 표시된 날, 학교도 안 가고 회사도 안 가서 신나는 날이죠. 여러분도 혹시 새 달력 받으면 빨간색이 몇 개인지 먼저 세어 보나요?강렬한 레드는 경고의 의미도 있습니다. 신호의 붉은빛은 멈추자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달력 빨간 숫자를 볼 때마다 위기감을 느끼고 한 걸음 멈추면 어떨까요? 어떤 위기감이냐고요? 그린포스트가 공휴일 아침마다 기후변화 뉴스를 송고합니다. 세 번째는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전 세계 리더와 학자들의 목소리입니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스웨덴의 10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국내 시민의 91% 이상이 기후위기가 심각하며 그에 따른 위기 대응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응답자의 88%는 내년 대선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녹색연합은 “탈석탄 정책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대선 후보자들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녹색연합이 최근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기후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을 통해 지난 8월 만 14세~6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은 환경 정책이 강화될수록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환경 정책은 친환경 기술혁신 구체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 SK증권이 최근 발표한 '환경정책이 친환경 기술 혁신에 미치는 영향' 리포트에서는 "탄소중립은 몸에 좋은 비타민이 아니라, 먹지 않으면 죽는 약에 비유 가능하며,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친환경 기술 혁신이 나타나야 함을 의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회가 지난 8월 31일 본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그린피스가 “탄소중립 법제화는 의미있는 진전이지만 감축 목표는 실망스러우며, 2030년 감축 목표가 더 높아지도록 탄소중립위원회가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그린피스가 탄소중립기본법 본회의 통과 직후 성명서를 내고 “2050년 탄소중립을 법제화한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지만, 2030년 온실가스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법)이 25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탄소중립기본법은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배출량 대비 35% 이상 감축하도록 한 법안이다. 국회 법사위는 이 안건을 전문위원이 일부 수정한 부분만 반영하고,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19일 대안으로 통과시킨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문위원이 수정 제안한 부분은 기후변화 영향평가 의무 대상 범위를 명확히 하고, 녹색성장기본법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2040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보다 더 빨라진 속도로, 세계 주요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가 이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탄소예산’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해당 근거에 따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탄소 예산’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이 목표치를 넘어서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앞으로 인류가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쉽게 설명하면 &l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지구 평균온도가 2040년 안에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기존 예측한 시점(2030~2052) 보다 10년 더 빨라진 것이다. 과학자들은 현재 온실가스 감축이 즉각적으로 시행되지 않으면 ‘2도’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를 두고 주요 환경단체들은 "지금보다 더 과감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9일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l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 온도가 1.09℃ 올랐으며 지난 2백만 년 넘게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이처럼 높은 적은 없었다는 내용의 IPCC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5년간 기온은 1850년 이후 최고치라는 주장도 제기됐다.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14,000여 편의 논문을 검토· 종합해 기후위기 상황을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경고하는 과학 보고서를 내놓았다. IPCC 6차 평가보고서(AR6)의 제1 실무그룹(WG1)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현재 진행중인 기후변화와 향후 전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오는 2023년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아태국가를 대상으로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제4차 아태환경장관회의 참석을 독려했다.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아·태지역 40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 참석대상으로 오는 10월 6~7일 수원에서 ‘자연을 위한 행동 강화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주제로 개최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7월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우리나라와 해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환경포럼이 열린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2021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을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대자연이 주관하며 환경부와 IUCN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포럼이다.대자연에 따르면 포럼에는 8개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41팀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와 호주,
오늘(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이 날은 지난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입니다.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했습니다.49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지구는 계속 더워졌고 여름이 길어졌습니다 집중호우와 가뭄도 잦아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도 이어졌습니다. 기온이 올라가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널뛰듯 달라지는 기후변화속에 폭설과 혹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공단 ‘탄소포인트제’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전기·가스·상수도)를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실적만큼 포인트(인센티브)를 적립해 현금이나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019년 기준 글로벌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은 510억톤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얻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청정에너지를 화석연료 베이스 에너지원과 비슷한 수준의 효율성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후변화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지구 온도 1.5도'를 얘기한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저 숫자가 주는 경각심이 크지 않다고 지적한다. 1.5는 작아 보이는 숫자여서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인류는 1년에 510억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파트 거주자들이 전기전략 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를 받고 그 포인트로 전기요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가 생긴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평가다.SK텔레콤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소비자가 참여하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 요금제는 소비자가 전기 절약 관련 활동을 실천하고 포인트를 받아 전기요금으로 낼 수 있는 서비스다. 아파트 단지 단위로 참여할
옛날 어린이들은, 아니 지금 어린이들도 5월은 푸르다고 노래한다.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파아란 하늘빛 물이 들고 어여쁜 초록빛 손이 된다’는 예쁜 노랫말도 있다. 지구의 5월은 정말 푸르고 하늘은 파란빛일까? 여전히 푸르기는 하지만 하늘은 파랗지 않은 날도 많다. 푸른빛이 너무 빨리 돌아서 문제라는 지적도 여기저기서 제기된다.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날씨가 자꾸 더워지고 온실가스가 계속 줄지 않으면 앞으로 지구의 하늘빛은 어떻게 바뀔까. 2050년의 어린이날, 그러니까 지금의 어린이들이 커서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