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②] 쓰레기 줄여볼까...어린이날 에코 가이드
[어린이날 ②] 쓰레기 줄여볼까...어린이날 에코 가이드
  • 이한 기자
  • 승인 2021.05.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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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줄이는 생활 속 실천

옛날 어린이들은, 아니 지금 어린이들도 5월은 푸르다고 노래한다.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파아란 하늘빛 물이 들고 어여쁜 초록빛 손이 된다’는 예쁜 노랫말도 있다. 지구의 5월은 정말 푸르고 하늘은 파란빛일까? 여전히 푸르기는 하지만 하늘은 파랗지 않은 날도 많다. 푸른빛이 너무 빨리 돌아서 문제라는 지적도 여기저기서 제기된다.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날씨가 자꾸 더워지고 온실가스가 계속 줄지 않으면 앞으로 지구의 하늘빛은 어떻게 바뀔까. 2050년의 어린이날, 그러니까 지금의 어린이들이 커서 또 다른 어린 자녀를 낳았을 그 시대에도 5월은 푸를까?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는, 아이들이 직접 읽어도 좋은 환경 뉴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난 1월 국립해양조사원이 한국 해수면 상승 전망치를 발표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2100년에는 한국 주변 해역 해수면이 지금보다 최대 73cm 상승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당시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전망치가 “IPCC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1월 국립해양조사원이 한국 해수면 상승 전망치를 발표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2100년에는 한국 주변 해역 해수면이 지금보다 최대 73cm 상승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당시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전망치가 “IPCC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어린이 날입니다. 선물 많이 받았나요? 재미있는 곳에 다녀왔나요? 오늘 하루를 즐겁게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한번 해보세요. 오늘 여러분은 혹시 쓰레기를 많이 만들거나 함부로 버리지 않았나요?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나요. 마음에 들었어요? 앞으로 그걸 잘 사용하길 바래요. 그런데, 그 선물이 어디 담겨 있었나요. 상자 안에 담겨 있지는 않았나요? 아니면 예쁜 포장지에 쌓여있거나 봉투에 담겨 있었을 수도 있겠죠. 그러면 그 포장지나 봉투는 어떻게 했죠?

포장은 꼭 필요해요. 잘 포장돼 있지 않으면 물건이 금방 더러워지거나 고장날 수 있거든요. 사람들한테 이게 어떤 물건인지 알려줄 수도 없고, 물건을 사도 집에까지 들고 가기 불편할 수도 있어요. 상자나 가방에 안 담겨 있으면 그거 하나만 들고 오는 것도 힘드니까요.

그런데 포장이 너무 많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포장은 가게에서 물건을 팔때나 집으로 가져올 때까지만 중요하거든요. 사람들은 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쓰기 위해서 사는 거고 포장은 대부분 바로 버리니까요.

포장을 뜯어서 버릴때는 그게 플라스틱인지 종이인지, 아니면 일회용 비닐인지 잘 보고 같은 것들끼리 모아서 버리세요. 한번 더 쓸 수 있는 건 버리지 말고 모아뒀다가 다른데 쓰는 것도 좋아요. 상자는 다른 물건을 담아둬도 되고, 비닐봉투도 더러운 게 묻어있지 않으면 다시 쓸 수 있거든요.

◇ 정해진 곳에 잘, 조금씩만 버려야 하는 쓰레기

최근에 놀러 갔다 온 적 있나요?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또 가고 싶은가요? 내년 어린이날에도, 그 다음 어린이날에도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랄게요. 그런데 나중에도 어린이날이 즐거우려면 지구가 깨끗해야 해요. 사람들이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지구가 더러워지고 또 너무 더워지면 밖에서 노는 게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여행을 가거나 놀러 가면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쓰레기통이 있는지 잘 찾아보고, 없으면 잘 가지고 있다가 집이나 숙소에 돌아와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좋아요.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그걸 치우시는 분들이 일이 많아져서 힘들어요. 바람이 불어서 날아가거나 비가 내려서 빗물에 쓸려가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쓰레기가 여기저기 쌓여서 주변이 더러워지죠. 새들이 우리가 버린 작은 쓰레기를 먹이로 잘못 알고 먹거나,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물고기들이 먹어서 다치는 경우도 있대요.

쓰레기를 정해진 곳에 잘 버리면, 그걸 모아서 가져간 다음에 태운 다음 땅에 묻어요. 플라스틱이나 비닐은 같은 것들끼리 잘 모아서 깨끗하게 처리해 재활용하고요. 그렇게 잘 버리는 것들은 괜찮은데 아무곳에나 함부로 버리면 안 됩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리는 것도 안 좋고요. 앞으로는 집에서도, 그리고 놀러 가서도 쓰레기를 줄이고 꼭 버려야 하는 것들은 잘 모아서 버리세요.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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