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그린피스는 지난 8월 31일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식품제조사의 플라스틱 문제 대응 인식을 조사해 발표했다. ‘식품제조사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판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5대 식품제조사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노력과 대응 수준을 진단했다. 그린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5대 식품제조사의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대응이 ‘걸음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플라스틱 감축 계획, 정보 공개 투명성, 혁신 의지, 정책 등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CJ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리피스가 국내 5대 식품제조사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는 해당 기업들이 구체적인 플라스틱 감축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하며 리필, 재사용이 가능한 순환 경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린피스는 지난 31일 ‘식품제조사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판다’ 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5대 식품제조사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평가한 보고서다. 그린피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ESG가 산업계와 재계 전반의 화두입니다.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가치를 기업 경영 활동에 깊이 고려해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겠다는 경향입니다.기업은 과거에도 ‘친환경’이나 ‘사회공헌’ 또는 ‘투명한 지배구조’ 같은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ESG라는 단어로 표현하지는 않았어도 위와 같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요즘 기업은 과거의 기업과 비교해 어떤 점에서 달라졌을까요.짚어 볼 질문이 많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35% 이상으로 명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법안’이 25일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야당과 환경단체 등에서는 여전히 더욱 강력한 환경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순환시키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조미김에서 트레이를 없애면 플라스틱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동원F&B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 판매로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종이 폐기물도 110톤가량 줄였다.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해 오던 식품 포장 속 트레이를 없애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7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조미김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폐페트병으로 유니폼을 만들어 입는 기업이 있다. 동원F&B는 폐페트병으로 친환경 유니폼을 만들어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배포했다. 유니폼 1벌당 500mL 폐페트병 14개를 활용했다.동원F&B가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배포한 친환경 유니폼은 약 500장이다. 이번에 배포한 친환경 유니폼은 예비사회적 기업 ‘그린앤프로덕트’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모두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다. 동원F&B에 따르면 해당 의류는 신축성이 좋고 가벼워 착용감이 뛰어나며 지퍼 주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과자나 식품 속 플라스틱 트레이는 제품 형태를 보존한 안전한 유통을 위해 사용돼 왔다. 기업들은 포장 속 지지대가 없으면 제품이 파손되거나 품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혹은 공정상의 이유로 트레이를 사용한다고 했다. 그런데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면 정말 제품 품질이 떨어질까?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한국일보가 지난 2월 3일 ‘‘홈런볼’ 낙하실험, 플라스틱 트레이 없으면 부서질까’제목의 기사를 통해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후 제품 파손 여부 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동원F&B가 16일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을 선포했다. ESG 위원회는 김재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김용진 사외이사 1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 ESG 위원회는 올해 3대 핵심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ESG 위원회 산하에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 환경·안전관리·윤리경영 각 분야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실행과 성과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가 선정한 세 가지 목표는 친환경 제품 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식품 속 플라스틱 트레이에 대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국내 대형 식품·제과업체에서도 관련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트레이 중량을 줄이거나 소재를 변경하거나 아예 제거하는 방향이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구가 불러온 변화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까지 제품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거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던 기업들에서 새롭게 트레이 제거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 중 한 곳이
◇ 이마트, ESG 시대 발맞춰 LG생활건강과 협업 행사[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이 ESG 시대에 발맞춰 공동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내달 2일까지 LG생활건강이 출시한 환경을 고려한 생활용품 10종을 선보이는 한편 이를 포함한 LG생활건강의 100여개 생활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5천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하는 매출의 1%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이마트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라인 ‘빌려쓰는 지구’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패션·뷰티 등 이종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이색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원F&B는 지엔코의 여성 의류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다가올 여름을 맞아 쿨피스 로고와 색감을 활용한 원피스를 비롯한 데님자켓, 티셔츠, 팬츠 등 다양한 의류를 선보였다.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콜라보 의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 등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원F&B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무라벨 생수 등 친환경 제품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생수 뿐만 아니라 음료 제품에서도 라벨을 제거해 플라스틱 비닐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추세다.동원F&B는 국내 최초의 무라벨 차음료 ‘에코보리’를 선보였다. 제품 용기에 부착하던 라벨을 제거하고 상품명,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 사항은 박스 포장재에 표기했다. 에코보리 묶음포장은 비닐 대신 종이박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페트병과 박스
◇ 배스킨라빈스, 5월 이달의 맛 ‘아이스 홈런볼’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해태제과와 협업해 5월 이달의 맛 ‘아이스 홈런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해태제과의 ‘홈런볼’을 원료로 제품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야구 콘셉트의 비주얼과 패키지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스 홈런볼은 과자로 즐기던 홈런볼의 맛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으로 코팅한 ‘홈런볼’을 쏙쏙 넣고 여기에 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온라인 식품 배송에 쓰인 아이스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사용 비중이 약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환경부가 조사한 17개 유통사업자 중 현대그린푸드, 풀무원, 초록마을, 동원F&B, 헬로네이처, 마켓컬리, CJ제일제당 등 7개 기업은 전량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교체했다. 이에 반해 우체국 쇼핑은 전량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 초록마을, ‘빅 세일’ 프로모션 진행[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오는 25일까지 58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빅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앱에서 동시 진행된다. 초특가 할인 혜택 상품으로는 정직선별참외, 착한농부천혜향, 제주청견오렌지, 정직선별실속사과 등 초록마을이 엄선한 과일들이 준비돼 있다. ‘1+1구성’으로는 엉겅퀴꽃발효효소액, 건강한멀티비타민&미네랄, 짜먹는멀티
◇ SSG닷컴, ‘랜더스 위크’ 이번 주말까지 진행[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SSG닷컴이 11일까지 ‘랜더스 위크’를 진행하며 야구 행사 열기를 이어간다. SSG닷컴 올해 상반기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결제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쿠폰 혜택이 가장 크다. 매일 오전 9시부터 SSG페이 결제 전용 15% 할인 쿠폰과 일반 결제 12% 할인 쿠폰을 각각 선착순 2만명에게 발급한다. 두 쿠폰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으며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8만원 이
우리나라는 재활용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통계처럼 현실에서는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수거 체계와 제품 출시 단계에서부터 안고 있는 한계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이 벽에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소비자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첫 걸음은 생산 단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재활용 체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은 제품의 설계부터 포장재 선택까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국내 대표 제과 업체들의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여부에 관한 답변을 공개하고 ‘플라스틱 트레이는 쓰레기’ 퍼포먼스를 펼쳤다.플라스틱 트레이는 재질과 크기가 다양해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으로 처리되는 데다 ‘과대포장’이라는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발생시켜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필요한 포장재로 취급되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농심·롯데제과·해태
◇ CJ제일제당 쿡킷, ‘막걸리 페어링’ 테마 밀키트 메뉴 4종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봄을 맞아 막걸리와 어울리는 별미 메뉴 4종을 출시했다.‘모둠해물파전’, ‘도토리묵무침과 치즈감자전’, ‘명태회초무침과 소면’, ‘우삼겹과 주꾸미볶음’ 4종은 봄날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때 상큼한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별미다.막걸리의 대표 궁합을 자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