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 않던 세월호, 2차 하중부하 테스트선 들릴까?
꼼짝 않던 세월호, 2차 하중부하 테스트선 들릴까?
  • 목포=박준영 기자
  • 승인 2017.04.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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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에 놓인 모듈 트랜스포터.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특수 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M/T)에 대한 2차 하중 부하 테스트를 6일 오후 2시15분쯤 재개했다. 

앞서 해수부는 전날 밤 모듈 트랜스포터 위치 조정 작업을 마친 뒤, 새벽 2시까지 선체 들기 작업을 시도했다. 그 결과, 세월호 선체는 들렸지만, 일부 (1~5번, 21~27번) 리프팅빔(인양 받침대)이 있던 곳은 들리지 않았다. 이에 해수부는 작업을 중단,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 위에 다시 내려놨다.

해수부는 2차 하중 부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세월호를 들어 육상으로 거치하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세월호를 육상으로 올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