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과 함께 대양공동연구

해양과학연구선 '이사부호' 전경. [출처=해양수산부]

 


5900톤급 대형 해양과학연구선 '이사부호'가 오는 5월 본격적인 대양탐사에 떠난다. 이사부호에는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체 연구팀이 공동 승선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사부호에 승선하는 연구팀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대양활용 연구 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해수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선 공동활용위원회'를 구성해 응모 과제를 평가해 4개의 과제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들은 이사부호 운용 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원과 함께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약 110일간 항해하며 현장 밀착형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초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연구선을 활용한 산·학·연 공동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해양과학 분야에서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해양수산 분야 인재양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해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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