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오는 4월 9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제8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낚시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낚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접수 인원을 지난해(450명)보다 두 배 이상인 1000명으로 늘렸다. 

낚아 올린 붕어의 크기(길이)를 기준으로 1위부터 5위까지의 참가자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20위까지는 부상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최고령자상, 최연소자상 등 다양한 특별상이 준비됐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사)한국낚시연합 홈페이지(www.kdcfa.co.kr) 또는 전화(044-857-0227)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예당저수지에선 낚시대회 뿐만 아니라 즉석 퀴즈, 경품 제공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