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새우양식기술 현장순회 교육' 다음 달 2일부터 실시

해양수산부가 알제리 야외양식장에서 양식에 성공한 평균 무게 20g의 새우.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28일 새우 양식 어업인과 예비 양식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현장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순회 교육은 다음 달 2일 인천 강화군 경인 북부수협 내가지점을 시작으로, 8일 전남 목포 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9일 경남 고성 수산사무소에서 연이어 진행될 계획이다. 

이 교육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바이오플록 양식기술(BFT)과 함께 2015∼2016년 BFT 새우양식장 모니터링 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록 양식기술은 미생물 활성을 극대화해 암모니아와 사료 찌꺼기를 완전히 분해하는 첨단 친환경기술을 말한다. 

라인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친환경 바이오플록 기술개발은 물론, 민간에게 기술을 이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양식 현장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현장순회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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