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7호 태풍 찬투(CHANTHU)가 일본 남동쪽 해역을 따라가다 이틀 내에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생한 태풍 찬투는 1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42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태풍 찬투의 예상경로는 1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30㎞ 부근에, 1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110㎞ 부근 해상에 위치하며한국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며 “다만 태풍 찬투가 일본 남쪽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한반도 부근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남하하지 못하고 정체돼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겠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심기압 990h㎩의 중형급 태풍인 '찬투'는 꽃의 한 종류로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running@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