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와 지진희의 포옹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 토일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3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9.9%를 기록했다. 특히 3회만에 이루어진 지진희와 김희애의 포옹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4.51%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는 자신의 딸이 영어 경시대회를 제쳐 두고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자 콘서트 장에 가서 딸을 찾았다. 그러다 관람권이 생겨 콘서트에 온 김희애와 우연히 만나고 인파에 떠밀려 둘은 포옹한다.
시청자들은 “김희애,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지진희, 김희애 조합 너무 좋다” “간만에 재미있는 주말드라마 탄생”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다. 토일 오후 9시 5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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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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