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전 왼쪽 날개에서 불이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에서 대한항공 비행기 왼쪽 엔진 부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승객과 승무원 302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이륙 전 모두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승객들은 현재 모두 항공기에서 내려 활주로 한쪽으로 대피해 있는 상태다.

국토교통성은 하네다 공항 4개 활주로 중 3개 활주로를 즉각 폐쇄했으며 화재는 진압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경찰과 국토교통성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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