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정순영 아나운서 <영상=환경TV>

이찬오 셰프의 아내 김새롬이 SNS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김새롬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과 함께 거울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새롬은 물결무늬 처리를 통해 모습들을 왜곡시켜 수많은 소문들 속에 답답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듯 보인다.

또 "#왜곡 그치 이런거하지마아 나 사람이야. 어떠한 답글도 기사도 하지 말자. 나 띄어쓰기도 했어" 짧은 글로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한편 24일 이찬오 셰프 측은 논란이 된 제주도 동영상에 대해 "해당 여성과는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며 외도 의혹을 일축했지만 결국 26일 '냉장고를 부탁해와 '쿡가대표' 하차 결정을 내렸다.

이찬호 셰프의 촬영분은 각각 3회 분이 남아있으며 기 녹화분만 방송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찬오 셰프는 불필요한 오해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준 점과,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앞서 이찬오 셰프가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져나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이찬오 셰프 측은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 당시 통역을 했던 알바생이 별생각 없이 동영상을 찍어 친언니한테 보낸 것"이라며 "워낙 격의 없어 그럴 수 있었던 것. 그 여성은 여자 사람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찬오 측의 '여사친' 해명은 오히려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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