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은 위험해”…‘홈족 간편식’ 인기
“집 밖은 위험해”…‘홈족 간편식’ 인기
  • 김형수 기자
  • 승인 2020.03.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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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리아 후룻파우치로 만든 스프링롤 (돌코리아 제공) 2020.3.15/그린포스트코리아
돌코리아 후룻파우치로 만든 스프링롤 (돌코리아 제공) 2020.3.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데다 방역 당국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은 자연스레 늘어났다. 삼시세끼를 집에서 먹어야 하는 날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돌코리아는 ‘후룻파우치’ 2종을 선보였다. 엄선한 열대과일을 번거로운 손질 과정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파우치 패키지에 담아낸 제품이다. 요리 및 디저트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홈쿡족, 홈베이킹족을 겨냥했다. 돌 코리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동남아식 파인애플 볶음밥, 스프링롤, 과일 타르트 등 ‘후룻파우치’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제품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돌 공식 블로그로 연동돼 레시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고급 치즈를 간편하고 먹을 수 있는 ‘라망 치즈’ 6종을 출시했다. '라망 스트링치즈'는 치즈의 결이 살아있어 찢어먹는 재미가 있는 스트링치즈다. 와인, 맥주 등의 술안주나 간식으로 잘 어울린다. 잘게 썰어 샐러드나 떡볶이, 라면 등 각종 요리에 토핑으로 올려 먹을 수도 있다. '라망 구워먹는 치즈'는 열을 가해도 녹아내리지 않아 구워서 바로 먹거나 떡볶이나 소시지 야채볶음 등에 토핑으로 얹을 수도 있다. 

신세계푸드는 GS리테일과 홈술족을 위한 안주류 간편식 ‘올반 한잔할래’ 신제품 2종을 내놨다. 새우에 마늘, 올리브유가 어우러진 스페인 대표 요리 감바스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와 뼈를 발라낸 족발을 당귀와 감초 등을 넣은 비법 육수에 푹 삶은 ‘올반 한잔할래 불난마늘족발’ 등을 선보인다. 

CU는 닭발, 곱창, 순대 등 길거리 야식 메뉴들을 레스토랑형 레시피로 재해석한 퓨전 안주 4종을 선보였다. 우선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닭발과 곱창은 멕시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닭발 치즈타코와 곱창 치즈타코는 각각 불향을 입힌 닭발과 매콤한 양념에 볶은 곱창을 상추 대신 또띠아에 싸서 딥핑치즈에 찍어 먹는 퓨전 메뉴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글래드 호텔 셰프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글래드 셰프’s 에디션의 첫 번째 시리즈로 ‘베트남 하노이식 닭다리살 구이’를 마켓컬리에 출시했다. 글래드 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중독성 강한 베트남식 특별 소스와 저온숙성한 국내산 닭다리 순살을 사용했다. 쫄깃한 식감과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홈족'을 위한 간편식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홈쿡족,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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