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전 지점 대상 시행
​​​​​​​기존 영업시간 대비 2시간 단축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2020.3.4/그린포스트코리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2020.3.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기간 동안 영업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타필드는 고객들의 안전과 입점 매장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축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시간 단축 조치는 스타필드(하남・코엑스몰・고양)와 스타필드 시티(위례・부천・명지) 등 모든 지점에서 시행된다. 기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됐으나 5일부터는 영업시간이 2시간 줄어들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게 된다. 

스타필드는 영업시간이 단축된 만큼 매장 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입점 매장 운영 지원에 한층 더 집중할 방침이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일부 매장의 운영 시간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로 전환된 지난달 초부터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전 점포에서 주 1회 주기적인 방역작업 실시하고 있다. 또 공조필터 교체 주기를 단축해 매월 교체하고 있다. 전 직원 대상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고객 체온 확인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를 곳곳에 설치했으며 출입구와 유아휴게실, 유모차 대여소 등 곳곳에 손 소독기를 비치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책의 일환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전환 시까지 일정기간 영업시간을 단축해 매장 방역과 운영 지원에 힘쓰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며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며 추후 입점 매장 지원책 등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