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전문가, 서울서 ‘환경-인간 공존’ 논한다
세계 석학‧전문가, 서울서 ‘환경-인간 공존’ 논한다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9.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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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부터 ‘2019 서울 전환 도시 국제 컨퍼런스’ 개최
환경-경제-사회 공존...‘생태문명’ 전환 위한 도시 전략 논의
2019 서울 전환 도시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자료 서울시청 제공)
2019 서울 전환 도시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자료 서울시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제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산업화에서 시작된 ‘산업문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저성장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야기했다. 최근 이런 위기에 맞서 환경-경제-사회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명, 이른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활발하다.

이와 관련된 경제적 가치 창출에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문명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 주요 ‘전환도시’들의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9 서울 전환 도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GDP를 넘어 생태적 전환으로(Beyond GDP toward Ecological Transition)’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 세계도시 지속가능성 담당 공무원 등 총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Hodge), UN 세계행복보고서 공동편집자인 슌 왕(Shun Wang)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26일 ‘서울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구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서울을 생태문명 도시로 바꾸기 위한 담대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 구체적인 실천노력으로 ‘태양의 도시 서울(2022년까지 원전 1기 설비용량 1GW에 해당하는 태양광을 확대 보급)’ 같은 선도적인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컨퍼런스와 관련한 주요 내용은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에 열린 첫 컨퍼런스를 통해 전환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전환도시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지표, 희망서울 생활지표, 서울형 행복지표 같은 대안지표 개발을 통해 도시전환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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