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효성그룹은 29일 조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전 사업부문에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 명예회장의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
효성그룹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효성은 이번 분할을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주회사별로 사업분야와 관리 체계를 전문화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54회를 맞는 세계경제포럼은 ‘신뢰 재건(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5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다.조 부회장은 17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대한민국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한 총리와의 대화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관심을 표
효성그룹이 지속적인 나눔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효성그룹은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 모금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 회사가 함께 동참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6.25 참전용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지역 아동센터 영어 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다가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그룹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5개 회사가 8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정제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효성그룹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한다.이번 협약에 앞서 효성그룹은
효성그룹이 윤리경영을 강화해 ESG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효성그룹은 20일 ‘윤경(윤리경영) ESG 포럼’ 주최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2020년부터 4년째 윤경CEO 서약식에 참여해오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IPS) 산하 윤경 ESG포럼은 윤리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산학연 다자간 모임이다. 2003년 3월 발족한 이후 매년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서약식은 ‘기업가여, CEO(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ESG 경영과 친환경 기술 혁신, 안전 강화, 고객 목소리 경청 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2일 사내 게시판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창립기념사를 게시했다. 당초 효성그룹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5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의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별도의 창립행사를 취소하고 조 회장의 창립기념사로 대체했다.이날 조 회장은 “지구온난화,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 기업만 살아남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 기
4월의 마지막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효성그룹의 5개 기업 대표 이사는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의지를 공표했으며, 카카오는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LS그룹은 신한은행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ESG 경영성과 보고회’를 가지고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부사장 승진자 1명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여성임원들의 중용도 이뤄졌다. 효성이 4일 효성첨단소재 조용수 전무의 부사장 승진과 18명의 신규 임원 선임을 포함한 총 41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효성은 이번 인사가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승진자들은 포스트 코로나라는 위기 속에서도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실적 달성에 기여하고,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점,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해의 ESG 경영 성과를 언급하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선도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경영 상황과 효성의 ESG 경영 철학, 2021년 브랜드 전략 등을 밝혔다.조현준 회장은 신년사에서 “작년에 강조한 Singularity 시대의 도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본사 소재지인 서울 마포구 소외계층에게 언택트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평소 지론에 따른 행보다.효성이 19일 마포구가 주관하는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에 성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이다. 효성 후원금은 마포구 내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10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마포구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수여된다.마포구 희망나눔 장학금은 마포구 내 성적우수자와 취약계층, 특기장학생 등을 선발해 지급된다. 효성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마포구 희망나눔 장학금으로 총 1억 2천만원을 후원했으며 이 장학금은 120명의 학생에게 전달된 바 있다.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의 박홍섭 이사장은 “효성이 지역나눔의 일환으로 6년째 장학금을 후원해주심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효성의 후원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이 고(故)조홍제 회장, 조석래 명예회장에 이어 3대째 이어진 ‘기술경영’으로 100년 효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조홍제 회장은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금의 재산보다 낫다”며 향후 신기술 도입과 공장 증설에 제약을 받지 않으려면 독자기술로 공장과 설비를 설계,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1971년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을 설립했다.조석래 명예회장도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기술에 대한 투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태박’팀(심영진, 김태훈, 박민호)의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가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진행됐다.대상 수상작은 기존의 미세먼지 필터가 지니고 있던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는 한계점을 창의적으로 개선해 미세먼지 필터에 여러 화학 용액이 혼합된 용액을 코팅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
[그린포스트코리아] 수백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검찰에 출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재벌가 총수의 첫 검찰 소환이다.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회장은 검찰 조사에 앞서 1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등의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집안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을 아꼈다.조 회장은 2010년&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