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자가 8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 3일부터 최근까지 발의된 안건을 분석한 결과, 43건의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환경 관련 법안이 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9건은 원안 가결됐고, 14건은 수정가결됐다.가결된 주요 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임종성 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폐기물매립시설과 그 밖의 폐기물처리시설로 구분해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대상 범위를 각각 2km 이내, 300미터 이내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1대 국회 소속 환경노동위원회 법안 처리율이 20.78%으로 전체 평균 처리율인 19.68%보다 소폭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린포스트코리아가 3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발의된 안건을 분석한 결과 환경노동위원회가 693건의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법안은 전체 8247건 중 693건을 차지해 전체 국회 소속 위원회 중 5번째로 많은 법안이 발의됐다.발의된 법률안의 수를 의원 수로 나눈 평균 발의 건수를 살펴보면, 위원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미세먼지의 계절을 맞아 정부의 저감조치 계획에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맑은 공기 문화 운동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 1월 정부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석유정제업, 시멘트, 제철 등 업체들의 허용기준치를 낮췄으나, 실제 감축량은 예상치에 17% 수준에 그쳤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전문가들은 또 민간차량 2부제나 다량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은행이나 카드 단말기 등에서 출력되는 영수증, 순번 대기표 등에서 생식 및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 비스페놀A가 다량 검출되지만, 우리나라는 안전기준조차 없는 것이 18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비스페놀A는 주로 합성수지 원료나 식품저장용 캔의 내부 코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체내에 유입될 경우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내분비계 장애를 초래한다. 프랑스, 독일 등 EU 국가들은 생식독성 1B등급, 안구 피해도 1등급, 피부 민감도 1등급 등으로 분류하고, 2016년부터 제조‧판매‧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7일 광주전남지사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김학용 환노위 위원장을 비롯해 신창현, 이장우, 김동철 위원 등이 참여한 이번 시찰은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나주 SRF열병합발전소의 향후 운영계획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황창화 난방공사 사장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는 나주SRF 현안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합의가 지역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제3-1 매립장의 매립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가 대체 매립지조성을 방해하고 3-1 매립장의 기한연장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14일 “환경부·서울·경기·인천 등 4자 합의에 따라 매립면허권이 일부 인천시로 이양되면서 매립지가 공동소유 상태에 있으므로, 인천시의 동의 없이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연장이 불가하다”고 주장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폐기물 관리시스템 ‘올바로(Allbaro)’가 노후화로 인해 오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2018년 기준으로 올바로 장비 99대 중 80대(80.8%)는 내용연수(사용 가능 햇수)가 지난 채로 운영 중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에 따르면 53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한 올바로의 장애 발생 건수는 2016년 3건, 2017년 1건, 지난해 21건으로 가파르게 늘어났으며, 시스템 오류 발생률도 2016년 5.7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현안보고에서 주요 환경 현안 중 ‘인천 수돗물 적수발생 사고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천 수돗물 정상화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달 14~18일 공촌정수장 정수지와 배수지 청소가, 지난달 19~26일 송수관로 배수 작업(수질안정화와 병행해 23개 지점 방류)이 완료됐다. 지난달 22일부터는 1일 8개조를 투입해 급수구역별 배수작업도 실시하고 있다.현재 주요 민원지역 49개 지점에서 배수작업을 실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밤샘 고용노동소위원회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들은 24일 재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논의의 쟁점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정기상여금을 포함시킬지 여부와 복리수당 포함 및 통상임금과의 일치 시점이다.자유한국당 소속 임이자 고용노동소위원장은 이날 오전 2시 회의 종료 후 “정기상여금 포함 부분과 복리수당을 포함하자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의견 합의를 내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임 위원장은 “정의당이 매달